커뮤니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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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용견 사육 시설 약 80% 폐업
한국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 사육 시설의 약 80%가 이미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규정을 본격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다.
29-12-2025
교류 및 생활
한국: 북한, 이산가족 상봉센터 완전 철거
한국 통일부는 26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북 이산가족 상봉센터를 거의 완전히 철거했다고 밝혔다. 약 1년에 걸친 철거 작업 끝에 현재 두 개의 건물은 모두 완전히 붕괴됐으며, 두 건물 사이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승강로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상태다.
29-12-2025
공지사항
한국, 자정까지 이용 가능한 공공 돌봄서비스 도입… 하루 이용료 5,000원
한국 정부가 부모의 야간 근무 및 긴급 상황에 대비해 아동을 자정까지 맡길 수 있는 공공 돌봄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29-12-2025
한-베 생활 지원 코너
한국, 원화 급락 저지 위해 긴급 대응 나서
한국 정부가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매도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환류되도록 유도하는 세제 혜택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원화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미국 주식 투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29-12-2025
공지사항
학생 수 감소로 한국 전역에서 수천 개 학교 폐교
한국에서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수천 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2월 28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4,000곳이 넘는 학교가 폐교된 것으로 집계됐다.
29-12-2025
교육 - 유학
한국, 대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심사 규정 대폭 강화
한국 정부가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심사 규정을 개정하고, 관리·감독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29-12-2025
공지사항
한국의 인구 위기, 여전히 심화 국면 지속
한국의 출산율이 1년 넘게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계속 상회하면서 인구 감소와 인구 위기는 여전히 심화되고 있으며, 뚜렷한 반전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9-12-2025
교류 및 생활
일본·한국의 성공 경험에서 배우다: 베트남은 어떻게 중진국 함정을 넘을 것인가
거시경제·투자베트남은 2045년까지 선진국,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국가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26-12-2025
공지사항
한국 대학생·청년층, 장기실업의 늪에 빠지다
취업 경쟁 심화와 채용 기준 상향, 여기에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한국의 청년층이 장기 실업 상태에 놓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수만 명의 젊은이들이 수개월, 심지어 수년째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취업 문 앞에서 발길이 묶이고 있다.
29-12-2025
교류 및 생활
트럼프 전 대통령, 한국 대통령에게 ‘백악관 황금 열쇠’ 선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에게 ‘백악관 황금 열쇠’를 선물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26-12-2025
공지사항
한국 거주 외국인, 차별 경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행복”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10명 중 4명 이상이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들 대부분은 한국에서의 삶에 대해 “행복하고 만족한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12-2025
한-베 생활 지원 코너
여자친구 시신을 원룸에 3년 넘게 숨긴 남성, 징역 27년
한국에서 38세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원룸에 3년 6개월간 은닉한 혐의로 징역 27년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방향제와 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6-12-2025
공지사항
학생 대신 시험 치르고 성적 조작한 교수진 벌금형 선고
학생 대신 시험 치르고 성적 조작한 교수진 벌금형 선고
한국 광주 – 광주지방법원은 12월 23일, 학생 수 부족으로 학과 폐지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학생을 대신해 시험을 치르고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교수 3명과 조교 1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이들은 학사 업무를 방해하고 업무방해를 방조한 혐의로 **각각 150만~600만 원(약 27만~108만 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학생 유지를 위해 대리 시험·성적 조작
사건 기록에 따르면, 해당 학과는 정원 미달로 인해 폐과 위기에 놓이자 교수진이 직접 나서 학생 모집에 나섰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이들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급격히 저하되면서 다수가 제적 위기에 처했다.
학생 이탈을 막기 위해 교수들은 시험을 대신 치르거나 성적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헤럴드(The Korea Herald)*에 따르면, 수사 결과 최소 4건에서 최대 29건의 학업 성적 위조 사례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 교수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29건의 시험을 대신 치른 뒤 직접 채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교수는 조교가 작성한 시험 결과를 학사 행정부서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피고인들은 “학생 모집과 유지에 대한 학교 측의 압박이 상당했다”고 진술했다. 한 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이미 모집한 학생들이 제적될 경우 학과 자체가 존속할 수 없다는 점에서 큰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교수들의 부정행위를 교육 당국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한 학생 1명도 공갈 혐의로 1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실제 상황이 어렵다 하더라도 이러한 불법 행위는 관행으로 정당화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혐의를 인정했고, 사적 이익을 취하지 않았으며, 대학 측이 처벌을 요구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에 놓인 한국 대학들
이번 사건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발생했다. 한국에서는 2021년 이후 대학 진학 연령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정원 미달 현상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대학들마저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2024년 한 해에만 서울 소재 31개 대학이 정시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이례적인 사태가 발생했다. 서경대학교는 111명의 추가 모집을 실시했으며, 세종대는 53명, 한성대와 국민대는 각각 34명과 29명의 추가 모집을 진행했다.
*중앙일보(Korea Joongang Daily)*에 따르면, 홍익대(31명), 중앙대(19명), 한국외대(18명), 한양대(17명) 등 일부 명문대에서도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종로학원 집계에 따르면, 2024년 2월 말 기준 전국 169개 대학이 정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미충원 인원은 총 1만3,148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지방 대학이 전체 미충원 대학의 61%, 미충원 인원의 **88.2%**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의대 선호 현상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외 지역의 다수 대학들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으며, 2024년 한 해에만 총 4,142명의 입학 정원이 감축됐다. 이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분석이다.
25-12-2025
교육 - 유학
한국 부유층 세대 간 인식 차이, 자산 이전 과정에서 갈등 야기
한국 부유층 세대 간 인식 차이, 자산 이전 과정에서 갈등 야기
한국 부유층 내에서 세대별로 상이한 인식이 자산 이전 과정에서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이 설립한 상속솔루션연구소가 12월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고액자산가들은 전반적으로 상속과 증여에 대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자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원인은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에 따르면, 30~40대 부유층은 자산 배분 방식 자체를 가장 큰 갈등 요인으로 꼽은 반면, 60~70대 부유층은 자산을 언제 이전할 것인가 하는 ‘시점’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기업 승계에 대한 인식에서도 세대 간 상반된 시각이 확인됐다.
이번에 공개된 「부의 여정 2025(Journey of Wealth 2025)」는 자산 축적 단계부터 상속·증여를 통한 이전 과정까지, 부의 전 생애 주기를 추적한 국내 최초의 심층 연구 보고서다. 연구는 생애 주기별 관점에서 부의 형성과 보호, 그리고 다음 세대로의 이전 방식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 과정이 조부모·부모·자녀 세대 간 서로 다른 삶의 경험을 만들어냈으며, 이로 인해 부에 대한 태도와 인식에서도 근본적인 차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산 이전의 핵심 시기로 꼽히는 30~40대와 60~70대 부유층을 중심으로, 단순한 절세 전략을 넘어 자산을 어떻게 창출하고 지키며 다음 세대에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다뤘다.
연구의 객관성과 심층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소는 전국의 고액자산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20건의 심층 인터뷰도 병행했다.
조사 결과, 상속과 증여에 대한 준비 부족에 대한 공통된 우려가 확인되는 동시에,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분명히 드러났다. 젊은 세대는 합리적인 자산 배분 방식을 중시한 반면, 고령층은 자산 이전 시점과 더불어 가족별 상황에 맞춘 장기적인 자문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보였다.
가족기업 승계 문제에서도 유사한 간극이 나타났다. 고령 세대는 자녀 세대의 경영 역량을 우려하는 반면, 젊은 세대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새로운 전략 수립 능력을 강조했다.
특히 30~40대 가운데 가족기업 승계를 원하지 않는 응답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추구하고 싶다’는 점을 꼽았다. 이들 대부분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생명 공동대표이사인 권혁웅·이경근 사장은 공동 서문에서 “한국 사회가 부의 축적 시대에서 부의 이전을 중시하는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부의 여정 2025』는 자산 승계를 둘러싼 세대 간 인식과 우려의 차이를 면밀히 살펴본 보고서”라고 밝혔다.
이어 “본 보고서는 부를 이전하는 세대와 이를 이어받는 세대 간의 이해 격차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하며, 연구소는 고객의 전 생애 여정에 걸쳐 장기적인 파트너로서 통찰과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설립된 한화생명 상속솔루션연구소는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상속·증여·투자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가와 투자자 간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부유층의 새로운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부의 여정」 보고서를 매년 발간할 계획이다.
25-12-2025
교류 및 생활
한국 대학가, AI 활용 시험 부정행위 확산… 제도적 대응 시급
한국 주요 대학들의 기말고사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온라인 시험 운영의 한계와 함께 고등교육 분야에서 AI 활용에 대한 명확한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들은 최근 온라인 시험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자연과학대학이 담당한 한 교양 과목의 기말고사가 수강생 36명 중 약 50%가 부정행위에 연루된 정황이 확인되면서 전면 취소됐다. 해당 강좌는 병역 의무로 휴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온라인 수업으로, 강의와 평가가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25-12-2025
교육 - 유학
김정은, 미사일 시험발사 참관… 핵잠수함 조립 공장 시찰
조선중앙통신(KCNA)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해 인근 발사장에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KCNA에 따르면 해당 미사일은 약 200km 거리의 공중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으며, 이번 시험은 고고도 신형 미사일 개발을 위한 전략 기술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8,700톤급 핵추진 잠수함 조립 공장도 시찰했다. 이 잠수함은 지대공 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번 잠수함 개발 사업이 조선노동당이 추진 중인 국방력 강화를 위한 5대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로, 해군 현대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25-12-2025
공지사항
한국,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만9,100명 수용
한국,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만9,100명 수용
한국 정부는 농업·어업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0만9,100명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용 규모는 올해 비자 할당량 9만6,000명보다 14.1% 증가한 수치로, 최근 심화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노동력 부족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정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번기와 어업 성수기 동안 발생하는 인력 공백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제도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 환경 개선과 관리·감독 체계 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5-12-2025
공지사항
〈대홍수〉 넷플릭스 신기록 달성… 시청자 반응은 엇갈려
“다 보고 나니 속은 기분”이라는 혹평도**
한국 재난·아포칼립스 장르에 SF 요소를 결합한 영화 **〈대홍수(The Great Flood)〉**가 넷플릭스에서 눈에 띄는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대홍수〉**는 공개 직후 주말 동안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2,790만 회의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가 시청 순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금요일 공개 국제 영화 중 최고의 데뷔 성적”**을 달성한 작품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른 한국 영화들과 비교해도 〈대홍수〉의 성적은 단연 두드러진다. 시청 수 2위를 기록한 영화 **〈발레리나〉(전종서 주연)**가 약 1,300만 회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홍수〉는 그 두 배가 넘는 수치를 보였다.
25-12-2025
문화예술 · 관광
서울 한복판의 ‘베트남 거리’와 베트남 상품의 세계 진출을 향한 도전
서울 한복판의 ‘베트남 거리’와 베트남 상품의 세계 진출을 향한 도전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추진되고 있는 ‘베트남 거리(VietTown)’ 프로젝트는 베트남 상품이 ‘김치의 나라’ 한국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관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브랜드의 위상을 국제 무역 무대에서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국제 시장에서 베트남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언제나 높은 잠재력과 동시에 만만치 않은 도전 과제를 안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돼 왔다. 현재 한국에는 35만 명 이상의 베트남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베 다문화 가정도 8만 가구 이상에 달한다. 이에 따라 베트남 상품과 문화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급과 수요를 보다 체계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베트남 거리(VietTown)’ 프로젝트가 서울에서 본격화됐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상품이 한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베트남 거리는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니라, 해외 베트남 교민 사회와 베트남 본국 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로 설계됐다. 이 구상은 2019년 처음 제기됐으며, 베트남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한 뒤 2023년 구체적인 운영 모델이 완성됐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팜 티 마이 트엉(Phạm Thị Mai Thương) VietRise 대표는 “베트남인이 만든 상품이 세계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수출되고,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베트남 거리는 주한 베트남대사관에서 약 10분 거리에 자리하며, 250~500개 규모의 점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섬유·의류, 목제품 등 100% 베트남산 상품만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베트남 기업들이 직접 한국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상품만 공급하면 된다는 점이다. 베트남 거리는 대규모 쇼룸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바이어와 파트너들이 한곳에서 상품을 체험하고 시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트남 거리는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재외 베트남인들의 염원과 정체성이 담긴 공간이기도 하다. 팜 대표는 “베트남 상인들에게 자국의 문화와 상품을 한국 국민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자부심이자 오랜 꿈”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인맥 중심, 자발적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베트남 거리는 전문적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물류 창고, 대표 사무소 제공은 물론, 부동산 중개, 세무 신고 등 현지 전문성을 갖춘 베트남인 전문가들이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여러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함께 주한 베트남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지도 더해지고 있다. 협력 기관 중 하나인 티멕스(T’imex) 유한회사의 트란 아인 프엉(Trần Ánh Phương) 대표는 “베트남 거리 프로젝트의 의미 있는 목표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하며, 해외 베트남 공동체 발전과 재외 베트남 기업인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의 유명 커피 브랜드 첫 매장이 내년 여름 문을 열 예정이며, 전체 베트남 거리는 2026년 5~6월경 안정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향후 이 모델은 서울을 넘어 한국 내 다른 도시, 나아가 프랑스, 일본 등 해외 국가로 확장될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더 나아가 정부 주도로 베트남 거리 내에 문화·상업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구상도 논의 중이다. 이는 베트남 요리, 예술, 커피 문화를 집약한 **해외 속 ‘베트남의 상징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거리는 단순한 경제 프로젝트를 넘어, 연대와 자긍심, 그리고 베트남 가치의 세계화를 향한 집단적 열망의 상징이다. 체계적인 준비와 투명한 운영, 그리고 프로젝트 관계자들의 열정이 더해지며, 베트남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문은 그 어느 때보다 넓게 열리고 있다.
25-12-2025
문화예술 · 관광
한국 관광객을 사로잡은 베트남 망고 열풍
한국 관광객을 사로잡은 베트남 망고 열풍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베트남 망고가 ‘꼭 맛봐야 할 과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부 관광객들은 한 번의 여행에서 최대 25kg에 달하는 망고를 구매할 정도로 강한 선호를 보이고 있다. 특유의 풍미와 합리적인 가격이 이 같은 인기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2월 24일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Are You Sure?! 시즌2 다낭 편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파에서 망고 젤리를 맛보며 큰 만족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방영됐다. 정국은 이후에도 몇 개의 망고 젤리를 더 챙겨 호텔로 가져가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국뿐만 아니라 다수의 한국 연예인과 관광객들도 베트남 망고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해 왔다. 지난 7월 말 호찌민시에서 열린 영화 망 엄마를 버리다 시사회에서 배우 정일우는 커다란 망고 바구니를 선물받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까지 먹어본 망고와는 전혀 다른 맛”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냐짱을 여행한 배우 박해진은 헬스 동호회 ‘Sweat on Seoul’ 멤버들과 함께 이틀 동안 먹기 위해 망고 25kg을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더쿠(TheQoo) 등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mango Vietnam(베트남 망고)’이 성수기 여행 시즌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한국 내 망고는 고가의 수입 과일로 분류되며, 1kg당 평균 약 20만 원에 거래되고, 숙성 망고의 경우 그보다 더 비싸다. 반면 베트남에서는 최상급 망고를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체험 비용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한다.
가격 외에도 희소성 역시 베트남 망고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온대 기후 국가인 한국은 베트남처럼 연중 열대과일을 재배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지에서 신선한 망고를 맛볼 수 있다는 점 자체가 특별한 경험으로 인식된다.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베트남 망고가 진한 향, 뚜렷한 단맛, 부드러운 식감을 지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은 깟화록(Hòa Lộc) 망고, 께오 망고, 코끼리 망고 등은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생과일 외에도 망고는 젤리, 스무디, 말린 망고 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로 가공돼 보관이 용이해, 한국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선호하는 품목이기도 하다. 한국의 국민 MC 유재석은 한국인들이 베트남 여행 후 자주 가져오는 음식으로 망고 젤리, 코코넛 과자, 캐슈넛을 꼽은 바 있다.
개인적인 체험을 넘어 상업적 측면에서도 베트남 망고의 인기는 확인된다. 베트남은 현재 한국 시장의 주요 망고 공급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초, 안장성(An Giang)에서는 씨 없는 망고 13톤을 한국으로 수출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다낭, 냐짱, 호찌민시, 푸꾸옥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열대과일 세트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망고는 빠지지 않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25-12-2025
문화예술 · 관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