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뉴스
커뮤니티 뉴스
한국 외환보유액,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5개월 연속 증가하며 2023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한은)은 11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88억 2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68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2023년 1월의 사상 최고치(4,299억 7천만 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06-11-2025
공지사항
응우옌 투이 린, 코리아 마스터스 1회전서 완승 거둬
베트남 여자 배드민턴 간판 응우옌 투이 링(24위, 동나이 소속)이 2025 코리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대회 1회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06-11-2025
스포츠 및 행사
다크락성과 한국 안성시 간 계절근로자 파견 및 수용 협약 체결
베트남 다크락성 인사부는 11월 5일 오전, 한국 경기도 안성시와의 계절근로자 파견 및 수용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다크락성 인사부(다크락성, 베트남)와 한국 경기도 안성시 간의 협력 하에 이루어졌다.
06-11-2025
한-베 생활 지원 코너
전 한국 영부인, 샤넬 2개 가방 받은 사실 첫 인정
전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관련 인물로부터 샤넬 핸드백 두 개를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다만, 그는 뇌물 수수 혐의와 남편의 직무 관련성은 전면 부인했다.
06-11-2025
공지사항
한국 STEM 인재, 낮은 임금 탓에 해외로 유출 가속
매년 수만 명에 달하는 한국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석·박사급 인재들이 낮은 보수를 이유로 해외로 떠나고 있다. 한국 내 STEM 연구자의 연평균 임금은 약 4만 달러에 불과한 반면, 미국에서는 이보다 약 세 배 가까이 높다.
06-11-2025
교육 - 유학
한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금관의 의미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신라의 황금 금관 복제품을 선물했다. 이 금관은 한국의 국보 제188호인 ‘천마총 금관’을 원형으로 제작된 것이다.
05-11-2025
공지사항
충격적인 증언…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서 특전사령관의 폭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곽종근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재판에서 충격적인 증언을 내놓았다.
05-11-2025
공지사항
시진핑 주석,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안 농담’ 건네며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물하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05-11-2025
공지사항
한국, 미국 국방장관 방한 중 북한의 서해 포격 비난
한국 군 당국은 미국 피트 헥셋 국방장관의 비무장지대(DMZ) 방문 약 한 시간 전, 북한이 서해 북방 해상으로 다수의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4일 밝혔다.
05-11-2025
공지사항
한국 김, 천억 달러 수출 시대 눈앞에
한국의 김(마른 김) 수출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일본,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K-푸드 열풍이 수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05-11-2025
음식
미·한 국방장관 회담: 안보동맹의 새 전환점
미국과 한국 양국의 국방장관이 11월 4일 서울에서 갖기로 한 안보회의가 최근 북한의 무기 실험 강화 및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이 아시아 동맹국에 ‘방위비 분담 확대’를 요구한 상황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가 나온다.
05-11-2025
공지사항
한국식품박람회 ‘K-Food Fair’, 하이퐁에서 첫 개최 – 수십만 명 방문
지난 주말, 베트남 북부 항구 도시 하이퐁에서 한국 식품문화 축제 ‘K-Food Fair 2025’가 처음으로 열리며 뜨거운 ‘한류’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05-11-2025
문화 축제
베트남-한국 노동 협력 가속화
05-11-2025
한-베 생활 지원 코너
한국, 2026년 ‘스마트 국방’ 구축 위해 462억 달러 투입
한국 정부가 2026년 국방 예산을 66조3천억 원(약 462억 달러)으로 확대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 국방’ 체계로의 전환과 자주 국방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05-11-2025
공지사항
수십 건의 입사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얻지 못한 한국 청년들이 사회로부터 ‘게으르다’는 낙인을 받고 있다.
치열한 경쟁과 불안정한 노동 시장 속에서 성실히 노력한 청년들이 ‘무기력 세대’로 불리는 현실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05-11-2025
생활 이야기
서울대 캠퍼스, ‘야생견 출몰 경보’… 학생들 “밤길이 두렵다”
서울대 캠퍼스, ‘야생견 출몰 경보’… 학생들 “밤길이 두렵다”
“음식을 던지고, 절대 등을 보이지 마세요!”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경고음이 요즘 서울대학교 캠퍼스에 실제로 울려 퍼지고 있다. 이달 초부터 관악산 자락에서 내려온 야생견 무리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가을 낙엽이 물든 캠퍼스 곳곳에서는 네댓 마리의 개들이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산책로와 잔디밭을 가로지르거나 기숙사와 수의대 건물 주변까지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한 대학원생은 “처음 봤을 때 너무 놀라 몸이 굳었다. 밤에 덩치 큰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면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목줄도 없고 주인도 없는데, 언제 달려들지 모른다는 게 무섭다. 밤에는 진짜 악몽 같다”고 전했다.
현재 추정되는 야생견 수는 약 30마리 이상으로, 관악산과 학교 사이를 오가며 서식 중이다. 장기간 야생에서 지내며 사냥 본능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개체는 고양이나 오리 등을 공격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전문가들은 인간에게 위협을 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부천대학교 김현주 교수는 “야생 적응이 진행된 개들은 스스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인간을 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생존 요령’이 퍼지고 있다. 야생견을 마주치면 음식을 던져 주위를 분산시키고, 눈을 마주치지 말며, 절대 등을 보이지 말 것.
서울대는 자동 철창식 포획틀을 캠퍼스 곳곳에 설치하고, ‘야생견 주의’ 경고 표지판을 기숙사와 산책로 주변에 추가 배치했다.
관악구청은 전문 포획팀과 협력해 상황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지만, 학생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한 학생은 “예전엔 교수님 질문이 제일 무서웠는데, 이제는 강의 가다 개 무리 만날까 봐 더 걱정된다”며 씁쓸히 웃었다.
04-11-2025
공지사항
이선균 마약 수사 정보 유출한 전 경찰관에 징역 3년 구형
이선균 마약 수사 정보 유출한 전 경찰관에 징역 3년 구형
한국 검찰이 고(故) 배우 이선균의 마약 수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행위가 “한 사람의 인생을 파국으로 몰아넣은 비극의 단초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고인은 2023년 10월 내부 수사 진행 보고서를 촬영해 알고 지내던 기자 두 명에게 전달했다. 해당 자료에는 사건 관련자들의 이름, 직업, 전과 기록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선균 배우의 신상도 그대로 담겨 있었다.
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직후, 수많은 매체가 사건을 집중 보도하며 여론의 비난이 거세졌다. 이선균은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불과 몇 주 만에 명성이 무너졌다. 결국 같은 해 12월 말, 서울 와룡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월 3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은 직업윤리 위반을 넘어, 피조사자의 명예와 삶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여론은 “단 한 번의 무책임한 행동이 한 생명을 절망으로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피고인은 재판정에서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한순간의 실수가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공무와 사생활의 경계를 지키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번 사건이 드러난 뒤, 해당 전 경찰관은 비밀유지 의무 위반으로 파면되었으며 징계 취소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한편, 인천지검 소속의 또 다른 수사관 역시 유사한 정보 유출 혐의로 기소되어 오는 12월 1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04-11-2025
공지사항
대구 상가 건물서 푸들 30여 마리 방치… 17마리는 이미 사망
대구 상가 건물서 푸들 30여 마리 방치… 17마리는 이미 사망
대구 서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30마리가 넘는 푸들이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구조대가 현장에 진입했을 때, 바닥에는 무릎 높이까지 쌓인 배설물과 쓰레기, 그리고 심한 악취 속에 17마리의 죽은 개가 섞여 있었다.
동물구조협회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는 총 36마리의 푸들이 발견됐다. 이들은 충분한 먹이와 물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중성화 수술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오랜 기간 사체와 함께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견주는 3년 전 이 건물을 임대했으나 주민등록을 하지 않았고, 거의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건물 내부는 사실상 방치된 지옥과도 같은 공간으로 변했다.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5마리는 임시 보호소로 옮겨졌고, 나머지 개들은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들은 담요, 사료 등을 기부하고 직접 목욕과 미용을 도우며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여성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망한 개들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유사 사건에서 “동물은 개인의 재산”이라는 이유로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 처벌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 현상이 단순한 방치가 아닌 심리적 장애의 표현이라고 분석했다.
대구대학교 서병부 교수는 “정신적 위기를 겪는 사람들이 과도한 동물 사육을 통해 심리적 결핍을 보상하려는 경우가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심리 치료와 함께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04-11-2025
교류 및 생활
캄보디아 거점 둔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한국인 114명 체포
캄보디아 거점 둔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한국인 114명 체포
한국 경찰이 캄보디아에 본부를 둔 대규모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인터폴 및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해 일망타진했다.
이번 작전으로 총 114명이 체포, 이 중 18명은 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 조직은 지난해 말부터 활동을 시작, 군·정치권·대통령 경호처를 사칭해 ‘대리 구매 계약금’을 송금받은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여왔다.
1년간 전국적으로 560건의 사기를 벌여 69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군 사칭 402건, 정당 및 대통령 경호처 사칭 158건이었으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피해, 서울에서는 정치 사칭 피해가 가장 많았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Sihanoukville)**에 있는 콜센터 본부를 추적, 국가정보원(NIS), 인터폴,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해 급습 작전을 벌였다.
캄보디아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들을 체포, 국제 공조 절차에 따라 일부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송환했다.
조직의 핵심 인물들은 **‘운영본부’**를 구성해,
군 및 정부기관 사칭팀,
군납업체 사칭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고수익 알바’ 명목으로 인력을 모집했으며, 20~30대가 80%, 미성년자 4명, **여성 비율은 약 25%**로 나타났다.
범죄수익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거쳐 해외로 송금됐고, 중계장비 운영 요원들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며 위치를 수시로 변경해 추적을 피했다.
최현석 강원경찰청 수사과장은
“정부기관은 개인에게 대리구매나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공식 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최근 취업난으로 해외 고수익 알바 제안을 받는 청년층이 많지만,
그 중 상당수가 국제 범죄조직의 덫에 빠지고 있다”며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제안은 납치·감금·공범 혐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용의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출처: 강원경찰청·연합뉴스)
04-11-2025
공지사항
한국, 최근 10년 새 가장 심각한 독감 시즌 우려
한국, 최근 10년 새 가장 심각한 독감 시즌 우려
한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10월 말 기준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최근 10년 중 가장 심각한 독감 시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청(KDCA)**에 따르면,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연간 43주차) 외래 진료 1,000건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1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명)의 3.5배 수준에 달했다.
특히 7~12세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1,000명당 31.6명), 1~6세(25.8명), 1세 미만(16.4명), 13~18세 청소년(15.8명), 19~49세 성인(11.8명) 순으로 나타났다.
호흡기 검체에서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11.6%**로 집계됐으며, 대부분 A형(H3N2) 바이러스였다. 현재까지는 약제 내성 변이는 보고되지 않았다. 같은 주 동안 전국 221개 병원에서 독감으로 인한 입원 환자 98명이 보고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KDCA는 올해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약 두 달 일찍 시작되었으며, 2025~2026년 겨울 시즌이 지난해 2024~2025년 겨울만큼이나 강력하거나 더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KDCA는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6개월~13세 어린이에게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10월 31일 오후 6시 기준, 65세 이상 658만 명(60.5%), **어린이 189만 명(40.5%)**이 독감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 위원은 “올겨울 독감의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고위험군은 유행 정점 전에 미리 백신을 접종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4-11-2025
공지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