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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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긍정적… 확대 시행 검토
서울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긍정적… 확대 시행 검토
서울시가 마포구와 서초구에서 실시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결과, 시민 대부분이 보행 안전성과 보행 환경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보행자 밀집 지역이나 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마포·서초 시범구역 인근 주민 500명(18~60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충돌 위험이 줄었다, 69%가 보행 환경이 좋아졌다, 그리고 80% 이상이 전동킥보드 방치가 크게 감소했다고 답했다.
또한, 98.4%의 시민이 확대 시행에 찬성했으며, 2.6%만이 불편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됐으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2.3km)**에서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해당 구역 내에서는 전동킥보드, 전동이륜차, 전기자전거 등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위반 시, 일반 도로에서는 벌금 3만 원 및 면허 벌점 15점,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벌금 6만 원 및 벌점 30점이 부과될 수 있다.
현재 경찰은 계도 기간을 운영 중이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중심의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04-11-2025
교류 및 생활
한국 국세청, 프린스그룹 서울 지점 조사 — 부동산 통한 자금세탁 의혹
한국 국세청(NTS)이 캄보디아에 본사를 둔 프린스그룹(Prince Group)의 서울 지점을 상대로 자금세탁 혐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그룹은 글로벌 사기 조직 운영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으며, 국내 부동산 투자를 통한 불법 자금 세탁 통로로 이용된 정황이 제기됐다.
04-11-2025
공지사항
한국 여성, 치킨과 탄산음료를 먹으면서도 30kg 감량 성공
닭튀김과 탄산음료를 포기하지 않고도 85kg에서 55kg으로 30kg을 감량한 한국 여성 서유진(Seo Yujin)의 다이어트 비결이 화제다. 그녀는 단순하지만 꾸준히 실천 가능한 식습관과 운동법 4가지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TVBS가 10월 31일 보도했다.
04-11-2025
생활 이야기
한국 경찰, 공무원 사칭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 100여 명 검거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둔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이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수십억 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총 114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04-11-2025
공지사항
‘샤오미’ 스마트폰을 한-한 정상에 선물한 시진핑 … 담긴 메시지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폰 브랜드 기업이 있는 국가의 정상에게 자국산 스마트폰을 선물하며 던진 메시지가 주목된다.
04-11-2025
공지사항
미국 국방장관, 한국 방문…미군 역할 논의 및 비무장지대(DMZ) 방문
미국 피트 헥세스(Pete Hegseth) 국방장관이 11월 3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주한미군의 역할 재조정 문제를 비롯한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남북 접경의 비무장지대(DMZ)를 시찰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이루어져 주목된다.
04-11-2025
공지사항
고령화로 인한 장례·사후 서비스 산업 일자리 급증
세계 최저 출산율과 인구 절반 이상이 50세 이상인 한국에서, 장례 및 사후 자산 관리 등 관련 서비스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03-11-2025
생활 이야기
중국 시진핑 주석, 이재명 대통령에게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중국 샤오미(Xiaomi) 스마트폰 2대와 전통 서예 도구 세트를 선물했다.
03-11-2025
공지사항
인공지능이 한국 노동시장에서 세대 간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젊은 세대의 일자리가 급감하고 있는 반면, 중·장년층의 고용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3-11-2025
생활 이야기
계절근로로 한국행 ‘8개월 계약, 수수료 6500만 원’
계절근로로 한국에 가는 농·어업 종사자들이 5~8개월 계약으로 연 수입 1억 5천만~3억 2천만 원을 올리는 반면, 수수료는 최대 6500만 원에 달해 탈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03-11-2025
한-베 생활 지원 코너
베트남 룽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2차 정상주간 및 양자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룽끄엉 주석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주간에 참석하고, 부산 등지에서 양자 일정을 진행한 뒤 1일(현지시간) 저녁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02-11-2025
공지사항
부산, 호찌민시와 항만·조선·관광 분야 협력 강화
대한민국 제2의 경제 중심지이자 세계 5대 항만 도시인 부산을 베트남의 량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이 방문했다.
02-11-2025
공지사항
국가주석, 한국 동남부 지역 베트남 교민과 간담회 개최
11월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주간 및 한국과의 양자 일정을 계기로 한국 부산을 방문 중인 럿엉 끙(Lương Cường) 베트남 국가주석은 한국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과 베트남 대표기관 직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02-11-2025
한-베 생활 지원 코너
삼성·현대·엔비디아 수장, 깐부치킨에서 만났다…SNS “폭발적 반응”
삼성·현대·엔비디아 수장, 깐부치킨에서 만났다…SNS “폭발적 반응”
10월 30일 밤, 서울 강남의 깐부치킨 매장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함께 맥주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한국 SNS가 들썩였다.
회의실도, 공식 행사도 아닌, 치킨과 맥주가 놓인 소박한 테이블 위에서 세계 AI·반도체·전기차 산업을 대표하는 세 인물이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인에게 깐부치킨은 단순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영혼의 음식’으로 통한다. 바삭한 황금빛 튀김옷, 육즙 가득한 속살, 마늘과 간장의 진한 풍미, 여기에 시원한 맥주와 새콤한 무 절임이 더해지면 완벽한 ‘힐링 세트’가 완성된다.
세 거물의 ‘치맥 회동’ 사진은 순식간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누리꾼들은 “혹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는 건가, 아니면 마늘맛이 더 맛있는지 두고 토론 중인가?”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31-10-2025
공지사항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영예 무궁화대훈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영예 무궁화대훈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엄숙히 진행되었으며, 이 대통령은 훈장과 함께 천마총 금관 모형을 직접 전달하며 “이 선물은 대한민국 국민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무궁화대훈장은 대한민국에서 외국 원수에게 수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한미 간 안보 협력 및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인물에게만 주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훈장을 받은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영예로운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한미 양국은 이 상징을 통해 더욱 굳건한 동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무궁화대훈장은 통상 두 세트로 제작되며 완성까지 약 두 달이 소요된다. 한국 언론은 이번에 수여된 훈장이 ‘긴급 수여용 예비 제작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무궁화대훈장은 상징적 의미뿐 아니라 재료 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제작에는 금 190돈(약 712.5g), 은 110돈(약 412.5g)이 사용되며, 루비·자수정 등 보석과 화려한 칠보 기법이 더해진다. 금값 상승으로 인해 금 재료비만 약 1억 3천만 원(10월 29일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퇴임 당시 수여받은 무궁화대훈장의 제작비는 세트당 약 6,823만 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물이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 애호’ 성향을 고려한 외교적 세심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날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금 골프공’을 선물한 바 있어, 동북아 외교 무대에서의 상징적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31-10-2025
공지사항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음모 및 권한 남용 혐의로 법정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음모 및 권한 남용 혐의로 법정 출석
10월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4개월 만에 내란 음모 및 권한 남용 혐의와 관련된 첫 재판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되었으며,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음모의 주도자’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 공무 집행 방해 혐의를 중심으로 심리가 진행되었다.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과 흰 셔츠 차림으로 서류철을 들고 법정에 입장했다. 재판부는 개정에 앞서 “피고인이 오늘은 출석했으나, 이전 불출석으로 인한 모든 불이익은 피고인 본인이 감수해야 하며, 향후 불출석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경고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내란죄에 관한 특별검사법 조항 중 ‘공개 생중계 의무화’ 규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변호인단은 “재판의 목적과 무관하게 여론의 선동만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해당 조항의 위헌 여부를 헌법재판소에 심사 청구한 상태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전사령관은 탄핵 과정 중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원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증언한 바 있다.
31-10-2025
공지사항
한·일·미 관세 협상 이후, 두 나라의 엇갈린 길
한·일·미 관세 협상 이후, 두 나라의 엇갈린 길
– 일본은 ‘정치적 투자’를 택했고, 한국은 ‘실질적 자율성’을 확보했다
한·일 양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마친 직후, 두 나라의 운명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갈라졌다.
일본은 미국이 주도하는 투자 구조와 수익 배분 방식을 그대로 수용한 반면, 한국은 경제 규모가 더 작음에도 불구하고 환율 안정 메커니즘을 통해 투자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략적 균형을 이루어냈다.
이는 단순히 ‘통화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조건의 차이’가 외교의 본질을 결정한 사례였다.
일본 정부는 미국에 5500억 달러 규모의 일회성 금융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겉으로는 민관 협력 구조를 띠었지만, 실제 투자 결정권은 전적으로 미국 측에 있었다. 수익 배분 비율은 1대9로 설정되어, 사실상 미국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였다.
이 같은 구조는 트럼프 행정부가 선호하는 ‘즉각적 자금 투입(injection)’ 모델로, 미국 내 제조·에너지·국방 프로젝트에 신속히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었다.
그러나 일본 입장에서는 이는 단기적 정치적 호의를 얻기 위한 ‘정치적 투자’에 불과했다.
투자 규모와 속도는 크지만, 일본의 정책적 자율성은 그만큼 축소되었다.
결국 일본은 미국 내 ‘투자자’의 역할만 남게 되었고, 전략적 선택권은 상실했다.
미 재무부가 “일본의 신속한 대응은 동맹의 신뢰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한 것은, 실질적으로는 종속적 협력 모델에 대한 찬사에 가까웠다.
반면, 한국은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 중 2000억 달러는 현금 투자, 1500억 달러는 조선 및 해양 분야 협력으로 구성되었다.
투자금은 10년에 걸쳐 연 200억 달러씩 분할 지급되며, 환율 변동 시 투자 시점과 금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측의 ‘신속 투자’ 요구를 일정 부분 충족하는 방어적 유연 구조로 평가된다.
더 주목할 점은, 한국이 **투자 결정권을 유지하며 이익 배분 비율을 50:50(원금 회수 전 기준)**으로 설정했다는 것이다.
원금 회수 이후의 수익 배분은 추가 협상 중이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동맹 속의 자율성’을 지키려는 한국의 의지를 보여준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규모는 일본의 5500억 달러 패키지와 비슷하지만, 환율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구조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단기 정치적 유리함보다 실질적 균형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했음을 보여준다.
한·일 양국 모두 미국의 관세 정책 변동 속에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자 했지만, “누가 주도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전혀 다른 답이 나왔다.
일본이 미국의 ‘전략적 하청업체’로 행동했다면, 한국은 ‘상호 연합’ 모델을 선택했다.
여기서의 협력은 이익이 세밀히 계산되고, 균형 있게 배분되는 구조다.
도쿄는 단기 정치적 효율성을, 서울은 장기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택했다.
비록 시간이 더 걸리고 불안정한 과정을 거쳤지만, 한국은 국가 이익을 지키는 외교적 실용주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특히 조선·에너지 분야를 협력 항목에 포함한 것은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니라,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실질적 산업 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
일본의 ‘재정 패키지’가 외교적 상징에 그친 반면, 한국의 ‘산업 연계 협정’은 기술·일자리·이익이 국내로 환류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많이 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이 얻었는가”**이다.
한국은 금융·산업의 자율성을 지켰고, 일본은 단기 정치적 점수만을 얻었다.
5500억 달러의 ‘즉시 지급’과 3500억 달러의 ‘관리형 투자’의 차이는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21세기 동아시아 경제외교 질서를 재편한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31-10-2025
공지사항
엔비디아 CEO·삼성·현대차 총수, 서울 ‘치맥 회동’으로 화제
세계 IT 업계를 대표하는 세 거물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가져 국내외 관심을 모았다.
31-10-2025
공지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