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년 만에 남북 철도 연결 사업 재추진…한반도 평화 협력 기반 마련 나서
06/08/2026 17:42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 노력이 교착 상태에 놓인 가운데, 중단됐던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을 약 10년 만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경원선 단절 구간의 철도 복원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원선 복원 사업은 지난 2015년 처음 추진됐으나, 이듬해인 2016년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원선 철도는 향후 북한 동해안의 주요 도시인 원산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이 사업이 DMZ 내 생태·평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접경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재추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의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 노력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인정한 가운데 나온 조치다. 북한이 남측의 관계 개선 제안을 지속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 정부는 대화와 평화 공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마치 메아리 없는 공간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며 “그러나 평화와 공존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이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이 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남북협력기금은 남북 간 교류와 인도적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앞으로 접경 지역 개발 사업과 평화경제 관련 사업, 한반도 통일 관련 활동 및 북한 관련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를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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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