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90만 리터 규모 화학물질 창고서 밤새 화재…9시간 만에 초동 진화
12/08/2026 13:37
경기도 평택의 한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약 191만 리터에 달하는 화학물질이 보관된 가운데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9시간 동안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단위의 소방력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11일 오전 0시 3분께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일대에 위치한 한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했다. 서울에서 약 60㎞ 떨어진 곳이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설치된 자동화재탐지설비를 통해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약 937㎡ 규모의 단층 건물로, 제4류 위험물에 해당하는 인화성 액체 등 약 191만 리터의 위험물과 일반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새벽 경기도 평택시의 한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불길이 주변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80분 뒤인 오전 1시 3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2시 40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으며, 오전 3시 39분께 전국 소방력 동원령을 발령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소방당국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충남과 세종, 충북, 대전 등 인근 4개 지역에서 소방차와 화학물질 사고 대응 장비 등 차량 26대와 소방대원 255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11일 오전까지 이어진 화재는 초동 진화 단계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화재 발생 약 9시간 뒤인 오전 9시 8분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불길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고 초동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소방력 동원령은 계속 유지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에서 주변 시설로의 연소 확대를 막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한 소방 관계자는 "인근 창고와 시설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소방력을 집중한 결과 화재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현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번역한 후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콘텐츠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