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 한국, 65세 이상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독려
25/06/2026 09:59
최근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와 관련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령층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는 70대 운전자가 보행자 전용도로로 차량을 돌진시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어 22일 대구 서구에서는 70대 택시기사가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켜 10명이 부상을 입고 차량 9대가 파손됐다. 같은 날 부산에서도 또 다른 70대 운전자가 후진 중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같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관리 제도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5세 이상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는 2021년 약 3만2천 건에서 2025년 약 4만6천 건으로 44%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65세 미만 운전자에 의한 사고는 1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고령 운전자들의 면허 자진반납을 장려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70세 이상 시민이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지급하는 지원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 3만1,800명이 자발적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7.4% 증가한 수치다. 시는 올해 약 3만5천 명이 추가로 면허를 반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자진반납률은 여전히 3% 미만에 머물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및 외곽 지역의 고령층은 이동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에 거주하는 70대 권모 씨는 “적은 지원금을 받고 운전면허를 포기하라는 것은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서울연구원은 일회성 지원금만으로는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택시 이용권 지원과 맞춤형 이동 서비스 확대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고령 운전자 수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 운전자는 2021년 402만 명에서 2025년 563만 명으로 약 40% 증가했으며, 2040년에는 1,31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고 특성을 살펴보면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의 건당 사상자 수는 1.4명으로 65세 미만 운전자(1.42명)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고령 운전자 집단이 1.8명으로, 65세 미만 운전자 집단의 0.8명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령 운전자 사고의 75.2%는 주간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고령 전문 운전자들의 생계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전체 버스 운전자 약 14만7천 명, 택시 운전자 약 11만9천 명, 화물차 운전자 약 7만6천 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2%에 달한다.
이 때문에 단순한 면허 제한이나 회수보다는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지 기능 검사,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 운전 가능 시간·운행 구간 제한 등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해외에서는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출고 차량의 93% 이상에 급가속 방지 장치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당 장치가 저속 구간에서만 제한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요한 연구원은 “모든 속도 구간에서 실시간으로 페달 오조작을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본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하여 번역되었으며, 이후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