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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대학원생 사망사건 교수 갑질 의혹…진상조사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이 갑질 피해를 호소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유족은 숨진 A(26)씨가 평소 연구실에서 교수 2명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A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남긴 유서가 담겨있었는데 연구실 업무 과다와 교수의 갑질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16-07-2025
공지사항

이수근이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건물을 30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
한국 개그맨 이수근이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건물을 30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 단순한 투자용 부동산이 아니라, 10년 넘게 아내 박지연 씨에게 조용히 선물했던 특별한 공간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부는 지난 2011년 이 부지(165㎡)를 13억 원에 매입한 뒤, 연면적 229.88㎡ 규모의 3층 건물을 직접 신축했다. 완공 후 이수근은 해당 건물의 소유권을 전부 아내 명의로 등록했으며, 대신 건축비 마련을 위한 7억2000만 원 상당의 담보 대출은 본인 이름으로 처리했다. 이른바 “집은 아내의 것, 빚은 남편의 것”이라는 웃픈 고백도 화제가 됐다.
이 건물은 개그우먼 송은이의 회사가 2022년까지 사무실로 임차해 사용했으나 현재는 공실 상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매입 후 13년 넘게 보유해왔으나, 건축비·이자·세금 등을 제외하면 실제 시세 차익은 10억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현재 매도가는 30억 원으로, 수익보다는 부부의 사정을 고려한 매각에 가깝다는 평가다.
구체적인 매각 사유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이수근이 아내의 두 번째 신장이식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박지연 씨는 첫 임신 중 임신중독증 합병증으로 14년째 혈액투석을 받아왔으며, 지난번에는 친부의 신장을 이식받았으나 현재 이식 신장이 기능을 잃은 상태다. 이번에는 친오빠가 공여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최종 검사에 이상이 없으면 내달 중순 신장이식을 받을 예정”이라며 “걱정도 되지만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기에, 최근까지 운영해온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 사업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수근은 오래전부터 연예계에서 ‘모범적인 남편’으로 유명하다. 바쁜 스케줄에도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아내의 투석을 돕고, 집안일을 도맡으며, 가정의 모든 재정을 아내에게 일임해왔다. 측근은 “그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정말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연예계 안팎을 통틀어도 보기 드문 부부애”라고 전했다.
16-07-2025
공지사항

무신사 스토어 강남점 점개
이번 매장은 신논현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면적 1,170㎡(약 354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조성된다.
이번 출점은 지난해 9월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점개 이후 약 1년 만의 대규모 오프라인 확장이다. 앞서 무신사는 2023년 하반기에 대구와 홍대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멀티 브랜드 패션 매장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웠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200만 명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며, 무신사가 로컬 대표 패션 명소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무신사는 강남권에 대해 유동 인구가 많고, 특히 20~30대 직장인 및 학원 수강생 수요가 높으며, 해외 관광객도 자주 찾는 핵심 상권으로 평가하고 있다. 과거에도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 매장을 운영하며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상당한 효과를 봤다.
국내외 130여 개 브랜드 입점
이번 무신사 스토어 강남점에서는 나이스고스트클럽(Nice Ghost Club), 더콜디스트모먼트(The Coldest Moment), 미세이키 서울(Miseiki Seoul), 아캄(Arkam), 에이이아이(Aei), 피시스(Pisces), 허그유어스킨(Hug Your Skin) 등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 130여 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식스, 푸마, 크록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최신 스니커즈도 대거 전시되며,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별도의 숍인숍(shop-in-shop)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이번 강남 매장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며, MZ세대 및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16-07-2025
공지사항

“이규혁에게 속았다…결혼한 걸 후회한다” – 손담비, 출산 후 지옥 같았던 나날 고백하며 눈물
“이규혁에게 속았다…결혼한 걸 후회한다” – 손담비, 출산 후 지옥 같았던 나날 고백하며 눈물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출산 후 겪은 극심한 고통과 남편 이규혁(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에 대한 실망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2011년 SBS 예능 키스 앤 크라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고, 잠시 헤어진 뒤 재회해 2022년 5월 결혼했다. 부부는 난임 문제는 없었으나, 손담비가 마흔을 넘긴 나이였기에 시험관 시술을 선택했고, 두 차례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이후 2024년 4월 전치태반과 심한 출혈로 고위험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딸 해이 양을 출산했다.
행복할 줄 알았던 결혼생활은 출산 후 곧바로 극심한 체력적·정신적 소진으로 이어졌다. 나도 속았다 – 울음을 터뜨린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손담비는 “출산 후 얼굴과 목에 납작한 여드름이 300개 넘게 생겨 다 제거해야 했다. 나 속았어. 규혁이는 아무것도 안 도와줬다. 나 좀 봐”라며 흐느꼈다.
그녀는 모유 수유, 트림시키기, 기저귀 갈기, 잠재우기까지 모든 걸 혼자 해내야 했다고 고백했다. 작은 소음에도 깨서 1시간 이상 잠을 잘 수 없었지만, 남편은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자고 “애 키우는 거 즐겁지 않아?”라고 말해 더욱 절망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났다. SNS에 ‘모든 엄마들을 존경한다’고 썼는데, 정말 육아는 쉽지 않았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이 깊은 공감을 보였다. “결혼 전엔 달콤했는데, 결혼 후엔 육아의 적나라한 현실이 기다린다”, “손담비,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모든 엄마가 그 마음 알아요”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아내의 극심한 소진을 지켜본 이규혁도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담비가 6월 10일 올린 사진에는 이규혁이 딸의 등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모습이 담겨, 아버지로서의 애정을 보여주었다.
출산 후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던 부부이지만,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소중한 딸을 행복하게 키워가길 응원하고 있다.
16-07-2025
공지사항

지리산생태탐방원, 자율형 공립고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전남 구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주체 협력해 특성화 프로그램이나 진로 체험 등을 운영하는 교육 모델이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지난 15일 1주제인 '세계보호지역 및 국립공원 특강'과 2주제인 '국립공원 환경 체험'을 진행했으며 향후 3·4주제인 '국립공원 진로 체험'과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16-07-2025
교육 - 유학

지리산 천은사, 8월 29∼30일 재즈 페스티벌 개최
둘째 날에는 천은사 일주문 야외무대에서 세계적인 가수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마리아 킴이 주축이 된 마리아 킴 퀄텟과 라틴 타악기를 접목한 이규재 재즈 컴필레이션이 무대에 오른다.
천은사 주지 대진 스님은 "올해 슬로건은 영화 '굿윌헌팅'의 명대사인 It's not your fault(네 잘못이 아니야)'"라며 "삶 속에서 아픔이 다가올 때 음악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위로를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6-07-2025
문화예술 · 관광

한일 축구 맞대결, 일본의 짜릿한 승리로 동아시안컵 우승!
2025 동아시안컵 결승전 성격을 띤 한일전에서 일본이 1-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15-07-2025
스포츠 및 행사

탈북민 자립과 정착 위해 한국 정부 적극 지원 약속
7월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5-07-2025
공지사항

하노이 포토부스 폭행 사건: 베트남 여성, 한국인 관광객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
최근 하노이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과 베트남 여성 간의 폭행 사건이 베트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건은 투리엠(Từ Liêm) 지역에 위치한 한 포토부스 스튜디오에서 발생했으며, 관련 영상이 SNS에 퍼지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5-07-2025
공지사항

포토부스 사건 오해받은 한국 유튜버, “저는 가해자가 아닙니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의 한 포토부스 가게에서 베트남 여성 두 명이 한국인 여성 관광객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한국 유튜버 예아지(Yea Ji)가 억울하게 가해자로 오해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5-07-2025
공지사항

인천2호선 출퇴근시간대 전동차 2칸→4칸…2030년 도입 추진
인천시가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를 추가 구매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인천 2호선에 열차 편성당 차량 대수를 기존 2칸에서 4칸으로 늘린 ‘중련열차’ 운행 준비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련열차는 두 개 이상의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부터 중련열차 운행 환경 구축을 위해 경계선로 이설, 승강장 안전설비 보강, 안내방송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부터 631억 원을 들여 차량 5대 증차 사업에 착수해 2030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2016년 개통한 인천 2호선은 1999년 개통한 1호선보다 열차 편성당 차량 대수를 대폭 줄인 경전철이다.
인천 1호선은 편성당 8칸의 차량을 운행해 정원이 970명에 달하지만, 2호선은 편성당 2칸만 운행해 정원이 206명이다. 대신 2호선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 3분으로, 1호선의 4분 30초보다 짧다.
인천 2호선은 서구 검단신도시·루원시티 개발 등으로 승객이 급격하게 늘며 혼잡도도 커지고 있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중련열차가 투입되면 수송 능력이 향상돼 혼잡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 2호선의 최고 혼잡 구간인 가정중앙시장역∼석남역 구간의 경우 2023년 기준 출근 시간대 평균 혼잡도는 월별로 114∼146%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혼잡도 기준을 170∼190%를 ‘혼잡’, 190% 이상을 ‘심각’으로 구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련열차 도입을 위한 기반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5-07-2025
공지사항

전남 섬마을 작은학교, 국제교류 현장으로 탈바꿈
전남 섬마을 작은학교, 국제교류 현장으로 탈바꿈
올여름 전남의 작은 섬마을 학교들이 전국의 작은학교 학생들과 캐나다의 교사 및 고등학생들이 만나는 특별한 국제 교육의 장으로 변모했다.
전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처음 시작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2025 스터디 트래블(Study Travel)’은 도서·벽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세계와 연결되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전남 섬지역 25개 작은학교가 참여하였으며, 미국과 캐나다의 교육기관인 스탠퍼드대학교 산하 Seeds of Empowerment(SOE),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TWU), 버논 교육청, 브리티시 컬럼비아 크리스천 아카데미(BCCA)가 함께했다.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교사, 예비교사, 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간 거문도초등학교, 가거도초등학교 등 전남의 25개 섬마을 작은학교를 방문하여 하루 4시간 수업과 문화 체험 활동을 병행하는 ‘함께 살아보는 교육’을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방문 이후 다시 전남을 찾아 작은학교들이 희망하는 국제교류의 씨앗을 뿌렸다.
국제교육원 최정용 원장은 15일 “단순한 영어 캠프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 진심이 연결되는 국제교육의 새로운 실험”이라며 “지역의 작은 교실이 세계와 직접 연결되는 순간을 만들어 ‘사람과의 연결을 통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캠프 기간 동안 외국인에 낯설어하던 학생들이 점차 미소를 짓고 영어로 인사하며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에, 현직 교사와 지역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졌다”며 환영했다.
11일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외국인 교사들은 “서울이나 부산이 아닌 전남에서 진짜 한국을 느꼈다”며 “섬마을 풍경, 따뜻한 사람들, 학교 급식의 한 끼 식사 모두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여수 금오도에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스탠퍼드대 폴 킴 교수의 ‘SMILE’ 플랫폼 체류형 집중 캠프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과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글로벌 리더십과 창의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최 원장은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모델”이라며 “전남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이 작은 국제교육 프로젝트가 세계 시민을 키우는 든든한 뿌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5-07-2025
교육 - 유학

조선대병원 수술실 17일 재가동 전망…환자 70명 수술 차질
조선대학교병원 수술실 화재 사고로 인한 재가동이 이르면 17일에 시작될 전망이다.
15일 조선대학교병원은 전날 발생한 화재에 대한 후속 조치로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을 16일 오후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 점검 등이 예정대로 종료되면 17일 오전부터 수술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나, 전체 15개 수술실 중 화재가 발생한 7번 수술실은 설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폐쇄 상태가 유지된다.
해당 수술실은 장기 이식 수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수술 일정에 차질이 생긴 환자는 약 70명으로 추정되며, 일부 대기 환자들은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기기도 했다.
조선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수술실 가동 중단으로 인한 혼란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 점검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여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전했다.
화재는 전날 오전 8시 12분경 조선대학교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발생했다.
화재는 의료진에 의해 자체 진화되었으나, 초기 대응 과정에서 의료진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산소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과 병원 측은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15-07-2025
공지사항

최근 인천국제공항이 붐비는 가운데, 최근 한국에서 추방된 외국인이 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7월 14일, 올해 첫 번째로 실시한 불법체류 외국인 및 불법 고용주 단속에서 총 1만3,500여 건이 넘는 위반 사례를 적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4월 14일부터 77일간 진행됐으며, 법무부를 비롯해 경찰청, 해양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적발된 1만3,542건 가운데 1만1,253명은 불법체류 외국인, 2,289명은 불법 고용주로 파악됐다. 이 중 9,525명은 강제 출국 조치됐으며, 1,728명은 행정 처분을 받았다.
또한 경찰은 이번 단속 과정에서 마약과 연루된 27명을 검거하고, 시가 약 2억2천만 원 상당의 필로폰 66.81g과 시가 약 2,200만 원 상당의 야바정 476정을 압수했다. 이밖에 무면허 운전 및 ‘유령 차량’ 운행 사례도 18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2대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이었다.
정부는 불법 고용주 2,263명에 대해 약 101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불법 고용·이주를 알선한 브로커 26명을 검거해 이 중 6명을 구속, 7명을 불구속 입건, 8명을 행정 처분했다.
단속 기간 동안 8,592명의 외국인이 자진 출국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만 해도 약 2만3,000명의 불법체류자가 새로 발생했으나, 동시에 약 4만3,000명이 강제 출국되거나 자진 귀국해 전체 불법체류자는 약 2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07-2025
공지사항

하노이서 한국인 여성 2명이 베트남 여성 폭행… CCTV 공개에 양국 여론 공분
하노이서 한국인 여성 2명이 베트남 여성 폭행… CCTV 공개에 양국 여론 공분
최근 하노이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이 베트남 여성 2명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넓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베트남과 한국 언론이 7월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건은 7월 11일 저녁 하노이 남뜨리엠군 메찌 지역의 한 포토부스 매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피해자 A씨와 친구는 사전에 예약하고 요금을 결제한 상태로 포토부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인 여성 2명이 부스 밖에서 욕설을 퍼붓고, 시간을 남겨두고 있던 두 사람에게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A씨의 친구가 “Ủa?”(어?)라고 짧게 반문하자, 한국인 여성 중 한 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고 얼굴과 몸을 수차례 주먹과 발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A씨는 친구를 말리려 했지만 곧이어 협박을 당했다. 현장 CCTV에 폭행 장면이 모두 찍혔으며, 피해자들은 매장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직원들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경찰 신고도 하지 않았다.
남뜨리엠구 경찰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며, CCTV 영상을 확보하고 목격자 진술을 받고 있다. 가해 여성 2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 이후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SNS에 글을 올려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다른 사람이 부스를 너무 오래 써 화가 나 폭력을 행사했다”며 “피해자와 합의해 치료비 등 6천만 동(약 380만원)을 보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자 A씨는 “우리는 어떤 사과나 보상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녀는 SNS를 통해 “지금도 두통과 구역질이 심하고, 트라우마 때문에 제대로 식사도 못 하고 있다”며 “직원이 한 명이라도 말려줬다면 이렇게까지 분노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사건 CCTV 영상이 한국 커뮤니티에 퍼지자 여론은 비난 일색이었다. “국가 망신이다”, “베트남까지 가서 폭행이라니”, “베트남 감옥에 보내야 한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
베트남 경찰은 두 한국인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폭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15-07-2025
공지사항

술에 취해 여성 폭행… “쳐다봤다”며 고3 남학생까지 폭행한 남성, 6명 다치게 해 체포
술에 취해 여성 폭행… “쳐다봤다”며 고3 남학생까지 폭행한 남성, 6명 다치게 해 체포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의 진실’이 7월 14일 방영한 내용을 통해, 인천에서 한 고등학생이 길거리에서 낯선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당한 사건이 알려졌다. 이유는 단지 ‘폭행 현장을 봤다’는 것이었다.
사건은 지난 6월 16일 저녁, 인천의 한 건물 앞 공용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고3 학생 A군은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근처 주차장에서 들려오는 비명과 소란 소리를 들었다. 그곳에는 상의를 벗은 한 남성 B씨가 여성 한 명을 폭행하고 있었고, 이후 이 여성은 그의 아내로 확인됐다.
A군이 이 광경을 우연히 쳐다보자, 술에 취해 있던 B씨는 갑자기 욕설을 퍼붓고 다가와 A군을 폭행했다. 그는 “뭘 쳐다봐, 이 XX야”라며 A군의 머리채를 잡고 무릎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A군이 쓰러진 뒤에도 발로 짓밟았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여성을 때리는 걸 보고 말리려 했지만, 나한테도 달려들어 도망쳤다. 그 직후 학생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전했다.
A군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뇌진탕과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현재 정신적 외상으로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문제의 B씨는 A군 외에도 길을 지나가던 시민들과 제지하려던 최소 6명 이상을 폭행했고, 경찰에 체포될 당시에도 머리채를 잡고 강하게 저항했다. 조사 결과 그는 음주 상태였으며, 현재 상해 혐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되었다.
15-07-2025
공지사항

17개월 만에 복학 결정한 한국 의대생들
정부의 의료 개혁 정책에 반발하며 수업을 거부했던 한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약 1년 5개월 만에 복학을 결정했습니다.
15-07-2025
공지사항

“소름 끼치는 디테일, 150m 줄” – 론 뮈엑 전시, 관람객 50만 명 돌파
7월 13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론 뮈엑 전시 마지막 날 아침 9시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개관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박물관 교육동까지 약 150m에 달하는 줄을 형성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우산과 접이식 의자, 손선풍기를 준비해 인내심 있게 차례를 기다렸다.
이 전시는 개막 94일 만에 5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하며 국내 단일 전시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루 평균 5,590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관람객의 약 70%는 20~30대 청년층이었다. 이들은 주로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통해 전시 소식을 접했고, SNS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은 길이 6.5m의 거대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 있는 ‘In Bed’(2005)와, 작가 본인의 얼굴을 모티프로 한 초대형 누워 있는 얼굴 조각 ‘Mask II’(2002)였다. 소름 돋을 정도로 사실적인 디테일에 관람객들은 목을 빼고 구석구석 살펴보거나 휴대폰을 내려두고 눈으로 직접 감상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사진으로만 보면 안 된다”, “반드시 실물을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35세 관람객은 “처음에는 SNS 사진이 신기해 호기심에 왔는데, 마지막에 전시된 제작과정 영상을 보고 숨이 막혔다”며 “이건 단순히 ‘인증샷용 예쁜 전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매우 생생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의 인기는 대기 줄뿐 아니라 박물관 홈페이지 접속량이 전년 대비 112% 증가하고, ‘론 뮈엑’ 관련 검색어가 6만5천 건 이상 발생하는 등 통계로도 입증됐다. 또한 박물관 SNS 게시물 노출이 325만 회를 기록했고, 소설가 김영하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는 24만 건 이상 이용됐다.
이번 회고전은 호주 출신 조각가 론 뮈엑(67)의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프랑스 카르티에 현대미술재단과 협력해 마련했다. 전시에는 조각 작품 10점, 스튜디오 사진 12점, 다큐멘터리 영상 2편이 소개됐다. 서울 전시 종료 이후에는 일본 모리 미술관으로 순회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15-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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