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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호주 블루마운틴 절벽서 아들과 찍은 사진 공개… 네티즌 “아찔하다” 논란
이시영, 호주 블루마운틴 절벽서 아들과 찍은 사진 공개… 네티즌 “아찔하다” 논란
배우 이시영이 호주 블루마운틴 절벽에서 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9월 4일 이시영은 “블루마운틴과 페더데일 동물원 정말 멋졌다. 그리고 정윤이의 귀여운 웃음까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아들과 함께 절벽 끝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었으며, 아들 정윤 군은 두 손을 번쩍 들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무섭다”, “안전을 너무 가볍게 본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는 등 우려를 표했지만, 또 다른 이들은 “그저 행복한 순간일 뿐”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외식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올해 3월,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04-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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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또다시 학폭 논란… 피해자 “명예·정신적 손해 100억 원 배상 요구”
송하윤, 또다시 학폭 논란… 피해자 “명예·정신적 손해 100억 원 배상 요구”
배우 송하윤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추가 증언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9월 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예고편에서 한 증언자는 “그녀는 마치 악마 같았다. ‘다시는 안 때리겠다’고 해놓고 계속했고, 사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는 선배의 폭행으로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송하윤 측 변호인에게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할 수 없으니 떠나달라”는 말만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송하윤은 반포중학교 재학 시절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전학을 갔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고, 전학은 연기 활동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송하윤은 제보자를 명예훼손·업무방해·협박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미국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제보자는 송하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며, 명예와 정신적 피해에 대한 100억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그는 송하윤에게 1시간 30분 동안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학폭으로 인해 강제 전학 조치가 내려졌음을 입증하는 행정 문서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5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 Y」는 이번 충격적인 의혹을 둘러싼 진실에 주목되고 있다.
04-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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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군 내 괴롭힘으로 인한 대위 자살 사건 긴급 조사 지시
한국 국방부는 9월 3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군 내 괴롭힘으로 인해 발생한 한 대위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관계 당국에 긴급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04-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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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PTPP 가입 전략 재검토 나서
한국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전략 재검토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한국은 무역정책에서 입장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04-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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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충격 발표: 직원 1인당 1억 원 성과급, 영업이익의 10% 전격 배분
SK하이닉스 충격 발표: 직원 1인당 1억 원 성과급, 영업이익의 10% 전격 배분
SK하이닉스가 노동조합과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기존 성과급 상한제(기본급의 최대 1000%)를 폐지하고,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직원 성과급으로 배정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영업이익이 약 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직원 1인당 평균 1억 원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10년간 누적된 불만을 해소하는 대전환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기본급도 6%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AI 핵심 부품인 HBM 메모리의 폭발적 수요가 있다. 당초 회사는 성과급 상한을 기본급의 1700%로 상향 제시했지만, 노조는 강력히 반발하며 ‘무제한 이익 공유’를 요구했다. 갈등은 사상 최초의 ‘총력투쟁 대의원대회’로 이어지며 파업 위기까지 치달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단순히 노사 갈등을 봉합하는 차원을 넘어, ‘AI 인재 전쟁’ 속에서 인재 확보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한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SK하이닉스는 직원의 기여를 정당하게 보상하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AI 배당금’으로 불리며, 글로벌 기술 경쟁의 최전선에서 SK하이닉스가 인재를 지키고 끌어들이는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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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밥상 물가를 흔든다: 한국 물가 급등 우려
기후변화가 밥상 물가를 흔든다: 한국 물가 급등 우려
“수박 한 통에 5만 원을 내고 1만 원을 거슬러 받는다”는 일화는 한국 가계가 체감하는 물가 급등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현재 수박 한 통 가격은 4만 원, 계란 30개 한 판은 약 7천 원에 달한다. 고등어, 오징어 등 수산물 가격도 급등해 장을 보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BOK)은 8월 31일 보고서에서, 7월의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3분기 물가상승률이 0.3%포인트, 연간 물가상승률이 0.1%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남과 경남 등에서는 수박, 멜론, 잎채소 등 농작물이 대거 피해를 입으면서 농산물 가격이 폭등했다.
축산업에서도 폭염으로 가금류 피해가 커졌고, 산란계 사육 면적 규제까지 겹치며 계란 가격이 오르고 있다. 수산업은 해수 온도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어획량이 줄어 고등어와 오징어 가격이 급등했다.
BOK는 농·수·축산물 가격이 10% 오를 경우, 3분기 만에 외식 물가가 약 0.9%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대 한국은 연평균 49일 동안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2000년대보다 약 24% 증가했다. 특히 시간당 50mm 이상 극한 호우가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극단적 기후로 인한 물가 급등은 단순히 가계 부담을 넘어 한국 경제 전반에 장기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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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해외 순방 시 ‘전용 화장실’ 동행
김정은, 해외 순방 시 ‘전용 화장실’ 동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해외 순방 시 절대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 전용 화장실을携行하며, 심지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 참석 시에도 별도의 화장실을 준비했다.
한국과 일본의 정보기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탑승하는 방탄열차에는 전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배설물 분석을 통한 건강 상태 추적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국내 군사 시설이나 국영 공장 시찰 시에도 전용 화장실 차량과 개인 샤워실을 동반한다.
이 같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은 김 위원장만을 위한 화장실을 설치했다. 같은 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은 항공편으로 특별 제작된 화장실을 운송해 사용했다.
북한은 최고지도자의 흔적 보안에 극도로 민감하다. 배설물뿐만 아니라 담배꽁초, 성냥개비, 머리카락, 심지어 지문까지도 철저히 회수된다.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는 여동생 김여정이 직접 재떨이를 들고 김 위원장의 담배꽁초와 성냥을 수거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국 정보 당국자는 “최고지도자의 건강 정보는 체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북한은 머리카락에서 배설물까지 생체 정보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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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가맹점주 지원 위해 사재 100억 원 투입
백종원, 가맹점주 지원 위해 사재 100억 원 투입
더본코리아의 대표이사 백종원 씨가 최근 논란과 적자 상황 속에서 가맹점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재 10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9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 대표는 NH투자증권에 본인 소유 주식 923,377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총 120억 원(직접 대출 20억 원, 신용 한도 100억 원)을 조달했으며, 이 중 100억 원을 가맹점 지원 기금에 투입한다.
더본코리아 측은 이 자금이 지난 6월 말 출범한 상생위원회의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생위원회는 가맹점주 대표, 본사 경영진, 외부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달 매출 수수료 50% 인하, 카드 납부 가능 임대료 제도, 전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출범식에서 백 대표는 “조용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약속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현재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24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7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5% 감소했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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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호 인근 육군 대위 사망… 유서에 ‘부대 내 가혹행위’ 언급
대구 수성호 인근 육군 대위 사망… 유서에 ‘부대 내 가혹행위’ 언급
9월 2일 대구 수성호 인근 산책로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훈련용 K2 소총과 함께 고인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부대 내 괴롭힘과 가혹한 대우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북경찰청은 9월 3일, 현재 군 헌병이 기초 사실을 확인 중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형사팀에 이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군인 사망 사건에서 가혹행위나 성범죄 정황이 드러날 경우, 헌병은 사건을 즉시 민간 경찰에 이첩해야 한다.
수사 관계자는 “군에서 1차 조사를 진행했지만, 사망 원인에 범죄 혐의가 드러난다면 경찰 수사는 불가피하다”며 “다만 총기를 외부로 반출한 경위는 경찰 수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이 공식적으로 이관되기까지 며칠이 소요될 수 있으며, 통보를 받는 즉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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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피자가게 살인 사건: 갈등 끝에 발생한 비극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 살인 사건: 갈등 끝에 발생한 비극
9월 3일 서울 관악구의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40대 가게 주인으로, 현장에 있던 이들을 흉기로 공격한 뒤 스스로 상해를 입었다. 숨진 피해자 가운데에는 가맹본부 임원, 60대 인테리어 업자와 그의 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가맹본부와 가게주인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유가족은 가게주인이 높은 배달 수수료, 과도한 로열티 부담, 그리고 손해가 예상되는 ‘1인 세트 메뉴’ 도입 요구 등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가맹본부가 지정한 시공업체를 통해 리모델링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누수, 타일 파손, 냉장고 고장 등 잇단 문제가 발생했으나, 본사는 처음에는 수리를 약속했다가 이후 이를 거부해 갈등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일 오전, 본사 관계자와 시공업체 담당자가 매장을 방문해 논의하던 중 충돌이 격화되며 비극으로 이어졌다. 인근 주민들은 가게주인이 평소 이웃에게 피자를 나눠줄 정도로 친절한 사람이었으며, 폭력적인 기색은 전혀 없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가 여러 차례 사업 실패로 절망에 빠졌으며, 이번 피자가게를 마지막 기회로 여겼다고 밝혔다.
한편, 가맹본부 측은 강제성을 전면 부인했다. 본사 관계자는 일부 시공업체를 단순히 ‘참고용’으로 제시했을 뿐 계약은 가맹점주가 직접 체결했으며, ‘1인 세트 메뉴’도 주문 감소 상황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안일 뿐 강요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영업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여전히 조사 중이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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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관, 소액면세 폐지…한국 기업들, 美 수출 제품 가격 인상 불가피
최근 미국의 새로운 통관 정책으로 인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하는 미국 온라인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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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부 ‘3대 생존 과제’ 추진
(서울=연합뉴스) 9월 1일 개막한 정기국회(100일 회기)는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간의 갈등 속에서 시작됐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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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이례적 가뭄에 ‘물 부족’ 직면…저수 대비 안 해 더 큰 타격
강원도 강릉시가 전례 없는 가뭄을 겪으면서 주요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자 시 당국이 급수 제한에 나섰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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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에안(乂安) 전상군인들, 9·2 국경일 열병식 참석 후 귀환
응에안(乂安) 전상군인들, 9·2 국경일 열병식 참석 후 귀환
2025년 9월 2일 오후 4시, 응에안성 전상군인 요양원 소속 전상군인들이 하노이 수도에서 열린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건국 80주년(1945.9.2 – 2025.9.2) 국경일 기념 열병식에 직접 참석한 뒤,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정은 짧지만 뜻깊은 추억을 남기며 마무리되었다.
국가의 중대한 기념일을 맞아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전상군인들의 모습은 살아 있는 역사 증인이자 불굴의 용기와 굳건한 정신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했다. 이들의 참석은 개인의 영예일 뿐 아니라 응에안 전상군인 요양원과 영웅적인 응에안 고향 전체의 자랑이기도 하다.
단 하루 밤낮의 일정은 건강상 어려움이 따르는 여정이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이겨내며 전상군인들의 눈빛과 미소 속에는 조국에 대한 신념과 자부심, 그리고 끝없는 사랑이 빛나고 있었다.
귀향한 전상군인들은 깊은 자긍심과 더불어 전국 동포들이 보내준 따뜻한 정을 마음에 품고 돌아왔다. 이는 오늘의 세대가 선열들의 희생을 이어받아 평화를 지키고, 나라를 발전시키며, 고귀한 가치를 계승·확산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 여정, 민족적 자긍심으로 가득한 의미 있는 귀환이었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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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호주주, 9월 1일부터 ‘물고기 모양 간장병’ 사용 전면 금지
호주 남호주주, 9월 1일부터 ‘물고기 모양 간장병’ 사용 전면 금지
9월 1일부터 호주 남호주주(South Australia)에서는 초밥 테이크아웃 시 자주 제공되던 ‘물고기 모양 간장병’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2023년에 제정된 환경법 개정안의 일환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남호주주는 이미 대형마트에서 비닐봉지, 플라스틱 빨대, 음료 교반봉, 면봉, 장식용 종이 조각 등의 사용을 선도적으로 금지해 왔다. 이번에는 뚜껑이 달린 30ml 미만의 간장 용기가 대상이며, 주 정부는 음식점들이 소용량 개별 용기 대신 대형 병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작은 파우치형 포장지는 여전히 허용된다.
당국에 따르면, 물고기 모양 간장병은 재활용 가능한 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되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 폐기물 처리 시스템에서 분류하기 어렵고, 환경 부담이 크다.
수전 클로스(Susan Close) 남호주 부주총리 겸 환경부 장관은 “이 용기는 몇 초만 쓰이고 버려지지만, 환경 속에서는 수십 년, 심지어 수백 년간 잔존할 수 있다”며, 이번 금지가 해양 생태계 보호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고기 모양 간장병은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도 익숙한 제품이다. 1954년 일본 아사히소교(Asahi Sogyo) 창업자 와타나베 테루오(Watanabe Teruo)가 유리 및 도자기 병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했으며, 당시에는 ‘런치 참(Lunch Charm)’이라는 이름으로 보급되었다.
국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전 세계 25개국 중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역량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어, 환경 문제 대응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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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커피가 보여준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
한 잔의 커피가 보여준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
한 골목길을 지나던 한 청년은 갑자기 한 노인에게 불려 세워졌다. 노인은 “커피 한 잔만 사줄 수 있겠니?”라고 부탁했다.
알고 보니, 노인 부부는 근처 무인 카페에서 커피를 사려고 했으나 키오스크 조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몇 분 동안 씨름하다가 결국 포기한 두 사람은 어디에 카드를 넣어야 할지조차 몰랐다. 노인은 청년에게 카드를 건네며 “자네 것도 한 잔 사게”라며 웃었다. 결제 과정을 배우고 나서 그는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아, 단순히 몰라서 못 한 거구나.”
이 장면은 예전 경남 진주에서 화제가 되었던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한 노인은 무인 매장에서 꽃을 결제하지 않고 가져갔지만, 세 시간 뒤 다시 돌아와 직접 돈을 내고 사과했다. 아내의 생일이라 꽃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키오스크 사용법을 몰랐던 것이다. 가게 주인은 “직원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돈을 내고 간 모습이 감동적이었지만, 동시에 노인들이 얼마나 불편을 겪는지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많은 네티즌들도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마치 우리 부모님을 보는 것 같다”, “우리 엄마도 햄버거 하나 못 사서 포기한 적이 있다”, “젊은 사람도 줄을 서면 헷갈리는데 노인들은 얼마나 힘들겠나”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2022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60대의 디지털 활용 능력은 평균의 56.7% 수준에 불과했으며, 70세 이상은 34.6%에 머물렀다. 이러한 디지털 격차는 많은 노인들이 현대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다.
단순한 커피 한 잔이지만, 이번 일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 노인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될 수 있는지를 일깨워 주고 있다.
03-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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