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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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린 가족, 한국서 첫 해외 공연 펼쳐

한국에서 열린 ‘Mỹ Linh Xin Chào World Tour 2025’ 무대에서 가수 미린(미 링) 가족이 약 1,000명의 관객 앞에 섰다. 이번 공연은 미린 가족의 첫 해외 투어로, 10월 11일 서울 명화라이브홀(Myunghwa Live Hall)에서 진행됐다.
13-10-2025 예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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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K-푸드가 외교의 새로운 얼굴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K-푸드가 외교의 새로운 얼굴로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한국 음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K-푸드를 맛볼 예정이다. 농심 라면, 교촌치킨, 부천 호도과자, 제주 삼다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이번 정상회의를 K-푸드 홍보의 축제로 만든다. CJ제일제당, 농심, 교촌, 동아오츠카, 제주삼다수 등 굴지의 식품 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부는 외국 귀빈들이 휴식을 취하며 한국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K-푸드 스테이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개최지인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도 정상회의 만찬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한국의 세심함과 따뜻한 환대가 깃든 음식 문화까지 세계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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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세 명 중 한 명, 매일 듣는 단어 뜻 몰라

한국인 세 명 중 한 명, 매일 듣는 단어 뜻 몰라 광고판이나 안내문을 볼 때 ‘심 클로닝(SIM Cloning)’, ‘퍼블릭 프로그램(Public Program)’, ‘어질리티(Agility)’, ‘리클라이너(Recliner)’ 같은 단어를 보고 고개를 갸웃해 본 적이 있는가?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이런 외래어나 영어식 표현이 넘쳐나고 있다. 문제는 한국인조차 이제는 ‘한국어를 알아듣기 어렵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세 명 중 한 명은 외국어에서 유래한 단어의 의미를 몰라 곤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국어원은 ‘다듬은 말(쉬운 우리말)’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학자, 언론인, 대학생, 청년들이 함께 모여 외래어를 보다 친숙한 한국어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그린테크(Green Tech)’는 친환경 기술, ‘심 클로닝(SIM Cloning)’은 심 불법 복제, ‘퍼블릭 프로그램(Public Program)’은 대중 참여 활동, ‘어질리티(Agility)’는 반려동물 장애물 경주로 바뀌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다듬은 말들은 점차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예컨대, ‘싱크홀(Sinkhole)’은 땅꺼짐,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도로 살얼음, ‘리셀러(Reseller)’는 재판매업자, ‘리클라이너(Recliner)’는 각도 조절 푹신 의자로 불린다. 심지어 ‘치팅데이(Cheating Day)’는 **먹요일(마음껏 먹는 날)**이라는 재미있는 새말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때때로 “영어를 억지로 한국식으로 발음한 단어들”이 더 혼란스럽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리셀러’를 들으면 ‘reseller’를 뜻하는지 알아차리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리클라이너’는 몇 번 소리 내어 읽어야 ‘recliner’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차라리 영어를 그대로 쓰는 게 낫겠다”며 웃어 넘기기도 한다. 물론 국립국어원의 이러한 노력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모든 외래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쉬운 우리말을 권장하는 것은 보다 명확한 소통을 돕는 의미 있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확한 한국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소통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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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다른 이름들: 가을 달빛 아래 펼쳐진 문화의 이야기

추석의 다른 이름들: 가을 달빛 아래 펼쳐진 문화의 이야기 추석(秋夕)은 ‘가을의 밤’이라는 뜻으로, 설날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중 하나이다. 이 명칭은 ‘중추(中秋)’와 ‘월석(月夕)’이 결합된 것으로, 가장 밝은 보름달이 뜨고 곡식이 무르익는 시기를 가리킨다. 추석은 본래 이름 외에도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시대와 풍속에 따라 그 의미가 조금씩 달라졌다. **한가위(한가위)**는 순우리말로 ‘한’은 크다, ‘가위’는 가운데를 뜻하며, 음력 8월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추절(仲秋節)**은 ‘가을의 한가운데 절기’라는 뜻으로, 동아시아 농경문화권에서 중요한 절기로 여겨졌다. **가배(嘉俳)**는 고대 한국어 ‘가위(가운데)’에서 유래된 말로, 『삼국사기』에 따르면 가배는 두 여성 집단이 실잣기 시합을 벌이고, 보름날이 되면 함께 술과 음식을 나누며 노래하고 춤추던 풍속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이처럼 추석은 천문학적으로는 ‘가을 한가운데 가장 밝은 달의 밤’, 농경적으로는 ‘수확과 감사의 절기’, 사회적으로는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모두 품고 있다.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8월 보름 명절을 비교해보면, 공통된 시기에도 문화적 색채는 서로 다르다. 한국의 추석은 조상에게 감사드리고 송편을 나누는 감사의 명절이며, 베트남의 중추절은 어린이의 축제로, 등불 행렬과 사자춤, 달맞이 놀이가 중심이 된다. 중국의 중추절은 가족의 단합을 중시하며, 달을 감상하고 월병을 나누며 항아(嫦娥)의 전설을 이야기한다. 일본의 쓰키미(月見)는 보다 정갈하고 사색적인 풍습으로, 당고와 가을 농산물을 차려놓고 달을 감상하며 풍요를 기원한다. 같은 달, 같은 보름달 아래 열리는 명절이지만, 각 나라가 지닌 풍습과 가치관은 서로 다르다. 이 다채로움 속에서 추석, 중추절, 쓰키미는 모두 ‘가족의 화합과 풍요의 감사’라는 공통된 마음을 전하며, 아시아의 가을 하늘을 한층 더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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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다랑논에서 만나는 황금빛 가을의 장관

구례 다랑논에서 만나는 황금빛 가을의 장관 구례의 다랑논은 계절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는 곳이다. 가을이 되면 산자락을 따라 층층이 이어진 논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석양빛을 받아 반짝이며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춘다. 그 풍경은 한편의 시처럼 서정적이면서도 장엄해, 인간의 손길과 자연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신비로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멀리서 바라보면 층층이 쌓인 논들이 마치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황금빛 계단처럼 펼쳐져 있다. 이곳이 매년 가을마다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잠시 걸음을 멈추어 사진을 찍거나, 논두렁길을 천천히 걸으며 혹은 그저 앉아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수확의 계절이 전하는 따스한 숨결과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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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폭군의 셰프’로 대세 입증…“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이채민, ‘폭군의 셰프’로 대세 입증…“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배우 이채민이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소감을 전했다. 작품은 최고 시청률 17.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종영했고, 넷플릭스에서는 공개 3주 만에 1억 시청 시간을 돌파하며 2주 연속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초 주인공 연희군 이헌 역은 박성훈이 맡기로 했으나, 촬영 한 달을 앞두고 개인적인 논란으로 하차했다. 급히 투입된 이채민은 “잠을 설칠 만큼 부담이 컸다”고 털어놓으며 짧은 준비 기간 동안 말 타기, 서예, 궁중무, 활쏘기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그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지만 장태유 감독님과 윤아 선배의 도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희군 이헌은 조선 연산군을 모티프로 한 인물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됐다. 이채민은 역사 속 ‘폭군’을 연기해야 하는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섬세하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극 중 과장된 ‘먹방’ 장면마저 화제를 모으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종영 후에도 결말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극 중 이헌이 시간을 넘어 현대에 와 지영(윤아)과 재회하지만, ‘어떻게’라는 과정은 생략돼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회피형 엔딩”이라 불렀다. 이에 대해 이채민은 “저는 아름다운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판타지 장르에는 허점이 있지만, 그것이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방식일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 이채민은 무려 30편가량의 차기작 제안을 받은 상태다. 그는 “기대치가 높아져 작품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부담감을 전하면서도, “한계를 발견했고 동시에 넘어설 수 있었다. 여러분의 관심이야말로 제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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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추석 차례상, 기본 6가지면 충분”

성균관 “추석 차례상, 기본 6가지면 충분” 추석을 앞두고 성균관이 차례상 간소화 지침을 내놓았다.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기름지고 복잡한 음식을 잔뜩 차릴 필요는 없으며, 중요한 것은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성균관은 송편, 나물, 적(구이),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만 마련하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더 풍성하게 준비하고 싶다면 고기·생선·떡을 더해 최대 9가지 정도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홍동백서(紅東白西)’나 대추·밤·배·감을 반드시 일정한 순서로 배열해야 한다는 등 기존의 ‘불문율’도 과감히 풀렸다. 이제는 가족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진설해도 무방하다. 신위 대신 사진을 사용해도 되고, 성묘나 제례 순서 역시 가정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로 차례 준비에 쏟던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많은 이들은 “올해는 조상님들도 손주들이 덜 고생하고, 덜 다투고, 지갑 사정도 가벼워지는 걸 보며 흐뭇해하실 것”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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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광화문광장에서 즐기는 K-푸드 넉넉 페스티벌

추석 연휴, 광화문광장에서 즐기는 K-푸드 넉넉 페스티벌 추석 연휴 동안 특별한 나들이를 찾는다면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을 추천한다. 경복궁과 고즈넉한 옛 거리가 유명한 이곳은 올해 연휴 기간 ‘K-푸드 넉넉 페스티벌’ 무대로 변신한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한식을 색다르게 재해석한 길거리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인절미 가루를 입힌 치킨, 떡갈비 버거, 곶감 크림치즈 롤 등 독창적인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은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3~8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9~12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제기차기, 투호, 대형 윷놀이 등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으며, 10월 3~5일과 9일에는 게임 참가자에게 시식권과 해치 인형이 증정된다. 또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에는 ‘서울 스트리트 라이브(Seoul Street Live)’ 공연이 열려 기타와 아코디언, 라이브 보컬이 어우러진 음악을 잔디밭에 앉아 즐길 수 있다.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진 이색 경험은 이번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관람 안내: 장소: 세종로공원(광화문광장 옆), 서울 종로구 세종로 지하철: 광화문역 1번·8번 출구, 경복궁역 6번 출구 도보 이동 가능 버스: 광화문광장 정류장 하차 입장료: 무료 (음식·체험은 유료) 운영 시간: 10월 3~8일 13:30~21:00 / 10월 9~12일 16:00~21:00 여행 팁: 해질 무렵 방문하면 노을을 감상하며 먹거리와 야외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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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 한국 추석의 달콤한 상징

송편 – 한국 추석의 달콤한 상징 한국의 추석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 송편이다. 반달 모양의 쫄깃한 떡은 솔잎 향을 머금고 있으며, 그 속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송편은 갓 빻은 햅쌀가루로 만들며, 속재료는 참깨·팥·밤·대추·녹두 등 다양하다. 반달 모양으로 빚은 뒤 솔잎 위에 올려 찌는데, 솔잎은 떡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를 더해 송편 한 입마다 산뜻한 숲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반달 모양은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희망의 상징이다. 달이 처음부터 둥근 것이 아니라 차츰차츰 차오르듯, 송편은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담고 있다. 이는 풍요와 번영,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뜻이다. 옛말에는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는 속설도 있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을 때마다 웃음소리와 희망이 가득하다. 추석 당일에는 가장 좋은 햅쌀로 만든 송편을 조상님께 올린다. 제사가 끝나면 가족들이 함께 둘러앉아 송편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찾아오는 소중한 화합의 순간으로, 송편은 가족의 정과 풍년의 감사함을 이어주는 매개가 된다. 송편 외에도 추석 상에는 전통 후식이 풍성하다. 고려시대에는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던 정교한 무늬의 다식(다식), 잔치와 회갑연에 빠지지 않던 알록달록한 옥춘당(옥춘당), 꿀에 버무린 밤가루를 입힌 달콤하고 고소한 찹쌀떡 율단자(율단자) 등이 있다. 이들 음식은 추석의 맛과 더불어 한국인의 기억과 이야기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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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단체 관광객에 비자 면제…관광 활성화 기대

한국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하면서 국내 관광·유통 업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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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엄마를 버리다’, 11월 한국 개봉 확정

국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트남 영화 *‘엄마를 버리다’*가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봉해 한-베 합작 영화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09-2025 예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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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국 문화의 날 2025, 후에에서 개막

9월 27일 저녁, 후에시 인민위원회는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베트남-한국 문화의 날 2025'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23~25번지 레러이 거리, 응우옌딘찌에우 보행로, 향강변 목재 다리 일대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9-09-2025 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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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 신작, 왜 극장가 돌풍 일으키나?

 글로벌 흥행작 부산행으로 이름을 알린 연상호 감독이 신작 심리 스릴러 영화 *인면(人面, The Ugly)*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함께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며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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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화 ‘딸을 팔아넘긴 계약’, ‘꽌 끼 남’… 부산국제영화제서 상영

베트남영화진흥협회(VFDA)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9월 17~26일)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베트남 영화를 국제 사회에 적극 홍보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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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로 국내 축구 20년간 활동 금지

 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황의조(33·알라냐스포르)가 불법 촬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국내 축구 무대에서 20년간 활동을 금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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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우 이동건, 국내 인구 1%만 겪는 희귀 질환 진단

배우 이동건이 국내 인구 약 1%만이 겪는 희귀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건강 상태는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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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화 프로젝트, 부산국제영화제서 수상… 배우 응우옌 흥 주연 예정

베트남 장편영화 프로젝트 ‘날아오르는 젖소(Flying Cows)’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에서 칸타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영화 ‘나무 물고기(Đàn cá gỗ)’로 잘 알려진 배우 응우옌 흥(Nguyễn Hùng)이 주연을 맡을 예정이다.
24-09-2025 예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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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국 문화의 날 2025, 후에에서 성대히 개최

후에시는 오는 9월 27~28일 양일간 ‘베트남–한국 문화의 날 2025’를 개최하고, 문화·관광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며 국제 교류와 협력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후에시 인민위원회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행사장은 레러이(Le Loi) 거리 23~25번지, 응우옌딘치에우(Nguyen Dinh Chieu) 보행자 거리, 그리고 향강(흐엉강)변 목재 보행교 등 후에의 대표 명소 일대에서 펼쳐진다.
22-09-2025 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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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달까지 가자’로 안방극장 복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라미란, ‘달까지 가자’로 안방극장 복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표범 무늬 아줌마’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라미란이 이번에는 새 드라마 달까지 가자로 돌아온다. 극 중 라미란은 겉보기에는 온순한 직장인 강은상 역을 맡았지만, 속으로는 늘 “어떻게든 돈을 더 벌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인물이다. 이선빈, 조아람과 함께 위험천만한 코인 투자 세계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생존기를 통해 긴장감 넘치면서도 풍자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배역을 위해 라미란은 무려 13kg을 감량했으며,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하는 장면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특유의 유쾌한 연기와 재치,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달까지 가자는 장류진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9월 19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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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신사장 프로젝트’로 안방극장 압도적 귀환

한석규, ‘신사장 프로젝트’로 안방극장 압도적 귀환 배우 한석규가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첫 방송을 통해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강렬했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극 중 신사장은 과거 협상계의 전설이자 현재는 치킨집 사장으로, 첫 장면부터 분신을 시도하는 남성을 설득하며 위기를 수습한다. 침착한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협상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멸치 상인들과 방송국 간의 갈등이 펼쳐지며 단순한 분쟁 같던 사건이 사실은 리조트 개발을 위한 땅 탈취 음모라는 것이 드러난다. 추격전, 정면 대치, 기차와의 아슬아슬한 장면 등 예측 불가의 액션이 이어지고, 클라이맥스에서는 “내가 신사장이다!”라는 대사가 터져 나오며 새로운 영웅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는 평균 시청률 5.9%,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올해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인상적인 출발을 보여줬다. 탄탄한 전개, 흡입력 있는 연기, 그리고 한석규의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신사장 프로젝트〉*는 2025년 가을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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