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대성 콘서트에서 YG 스타들과 재회… 블랙핑크 불참에 아쉬움
30/04/2025 14:05
4월 28일, 전 세계 K팝 팬들은 과거 YG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베테랑 아티스트들의 재회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이 갑작스럽게 소셜 미디어에 등장하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성(BIGBANG)의 솔로 콘서트 후, 지드래곤, 태양, CL, 산다라박(2NE1), 세븐, 강승윤, 김진우(WINNER)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백스테이지에 모여 오랜 시간 동안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했던 "YG 패밀리"의 정신을 되살리며 훈훈한 순간들을 함께했습니다.
대성의 솔로 콘서트 "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 IN SEOUL"은 빅뱅 멤버의 희귀한 솔로 무대였을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감동적인 재회의 순간들을 선사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지드래곤과 태양이 깜짝 등장하여 대성과 함께 'HOME SWEET HOME', 'BANG BANG BANG', 'Sober'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자 관객들은 전율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히트곡들은 한때 한국 음악의 황금기를 상징했던 곡들로, 10년 넘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듯 따뜻하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다시 한번 연주되었습니다.
동시에, 전설적인 걸그룹 2NE1의 나머지 두 멤버인 CL과 산다라박도 백스테이지에 함께하며 동료를 응원했습니다. CL, 산다라박, 세븐 등 아티스트들이 직접 공유한 즐겁고 웃음이 가득한 순간들은 순식간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며 불과 몇 시간 만에 수백만 건의 좋아요와 댓글을 받았습니다.
흥분과 환호의 물결 속에서 많은 팬들은 YG 엔터테인먼트의 가장 큰 자랑인 블랙핑크의 완전한 부재에 대해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성의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제니, 지수, 로제, 리사 등 블랙핑크 네 멤버 모두 백스테이지 만남에도 참여하지 않아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불참 이유는 빡빡한 개인 일정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블랙핑크는 3년 가까운 공백 끝에 오는 6월에 매우 기대되는 컴백을 준비하는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컴백 직후 7월부터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엄청난 업무량과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압력을 감안할 때, 주변 활동에 불참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대중의 추측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블랙핑크와 YG의 '원로'들 사이의 거리가 세대 차이나 회사 내부 방향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일부에서는 단순히 개인 일정 때문에 불참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이번 상징적인 재회에 블랙핑크가 불참한 것은 팬들의 마음에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쟁이 치열하고 가혹하기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한 회사의 옛 아티스트들이 여전히 가족처럼 끈끈하고 애정 어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이번 재회는 단순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자리를 넘어, 한때 10년 넘게 한류를 이끌었던 '거물' YG라는 음악 제국을 함께 건설했던 사람들의 끈끈한 동료애의 지속적인 힘을 입증하는 자리였습니다.
블랙핑크는 불참했지만, 이번 모임은 한 세대 K팝 팬들의 기억을 되살리는 깊은 상징적 가치를 지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흘러 각자의 커리어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더라도, 한때 같은 '지붕' 아래 있었던 아티스트들 사이의 감정은 항상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baomoi.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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