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Kiên' 이후, Quốc Huy의 새로운 도전
20/06/2025 09:39
한국 영화 **〈술 한잔에 승부수〉**는 배우 Quốc Huy가 처음으로 해외 작품에 더빙 연기로 참여한 작품이다.
Quốc Huy는 이 작품에서 이제훈이 연기한 인범(In-beom) 역할의 베트남어 더빙을 맡았다. 그는 “인범은 차가운 외면 뒤에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그 성격은 대사 하나하나, 말의 억양, 눈빛까지도 섬세하게 드러난다”며, “최근 제가 연기한 탐정 Kiên과도 닮은 점이 있다. 겉으론 냉정하지만 내면에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말 한마디에도 의미가 담겨 있다. 더빙은 저에게 꽤 어려운 도전이었다. 이제훈 배우의 표현력이 매우 깊고 섬세해서, 베트남어로 말하면서도 원래 배우의 표정과 장면에 완벽히 맞춰야 했다”고 밝혔다.
탐정 Kiên 이후, Quốc Huy의 새로운 모습
[Quốc Huy đang được khán giả chú ý nhiều hơn sau phim của Victor Vũ.]
인범 역할은 이제훈이 연기하고, Quốc Huy가 베트남어 더빙을 맡았다
[Nhân vật Choi In-beom do Lee Je-hoon thủ vai, Quốc Huy lồng tiếng phiên bản Việt.]
〈술 한잔에 승부수〉는 1997년, 아시아 전역에 불어닥친 외환위기 당시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이 시기, 한국 1위 소주 제조사 Gukbo는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 영화는 한국의 전통주인 소주를 중심으로 한 최초의 상업 영화로, ‘국민주(國民酒)’라 불릴 만큼 상징적인 주류를 소재로 한다.
인범은 글로벌 투자 기업 Solquin의 젊고 야심찬 대표로, 고향으로 돌아와 Gukbo를 인수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는 순진한 컨설턴트인 척하며 Gukbo에 접근하고, 평생 회사를 위해 헌신한 정록(Jong-rok, 유해진 분) 이사와 만나게 된다. 정록은 회사를 다시 영광의 시절로 되돌리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그러나 인범은 Gukbo의 내면에 들어갈수록 그곳이 단순한 인수 대상이 아니라, 치열한 심리전과 반전으로 가득한 전장이란 것을 알게 된다. 예상치 못한 결말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준다.
탐정 Kiên 이후 다시 만난 두 배우의 ‘더빙 대결’
〈술 한잔에 승부수〉에서는 배우 Sỹ Toàn도 정록 역의 베트남어 더빙을 맡아, Quốc Huy와 또 한 번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인범이 차가운 성공주의자라면, 정록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중년의 리더로, 평생을 회사를 위해 살아온 인물이다.
한국 영화를 더 가깝게 만드는 베트남 배우들의 목소리
[Các diễn viên Việt Nam đưa phim Hàn đến gần hơn với khán giả thông qua vai trò lồng tiếng.]
이번 베트남어 더빙을 통해 배급사는 다양한 관객층에게 영화를 더욱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술 한잔에 승부수〉는 오는 2025년 6월 27일부터 베트남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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