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베트남인회, 2025 전남다문화박람회 성공에 기여

주요 행사

29/09/2025 16:37

2025년 9월 27일, 전라남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라남도 다문화박람회’가 22개 시·군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남도일보와 전남사회서비스원이 협력했다.

올해 박람회는 **“다(多)문화로 마음을 잇多, 모두 함께 마음을 열多”**라는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음식·의상 체험 △예술 공연 △체험 장터 △다문화가정 교류 프로그램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박람회의 주요 하이라이트

개막식에는 전라남도 주요 인사와 지역 관계자, 외교 대표, 그리고 국제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전남-광주 베트남인회 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장성학생 동아리의 뮤지컬 공연은 5·18 민주화 정신을 재현하며, “K-민주주의”의 가치를 다문화 사회 전반에 전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전라남도지사 표창은 개인 6명과 한 가족센터에 수여되었으며,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제작 대회에서는 다수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로 시상대에 올랐다.

야외 부스에서는 전통의상 체험, 다문화 음식 시식, 민속놀이, 법률·노동·복지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의 역할

올해 박람회에서 전남-광주 베트남인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 베트남 홍보관: 전통 음식(특히 ‘반미’), 아오자이 체험, 논라 만들기 등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문화예술 공연: 베트남의 색채를 담은 무대 공연으로 교류의 장을 더욱 다채롭게 했다.

  • 행사 운영 지원: 회원들은 통역, 안내, 커뮤니티 연결 역할을 맡아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왔다.

베트남인회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는 한국 사회에 베트남의 문화와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크게 기여했다.


주요 인사의 발언과 기대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우리는 서로 다른 배를 타고 왔지만, 이제는 같은 배에 타고 있다. 새로운 시대는 포용과 화합을 요구하며, 다문화가정이 새로운 전남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7개국에서 온 1만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전남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 학생들이야말로 우리의 미래 보물이다. 전남을 ‘글로컬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복규 화순군수는 “현재 2,200여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는 화순에서 본 박람회가 매년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맺음말

‘2025 전남다문화박람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다문화 공동체가 전남 발전에 있어 중요한 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는 이번 성과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도 단합된 공동체, 풍부한 정체성, 그리고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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