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베트남교민사회에 베트남어 교재 및 도서 400권 전달

베트남 해외교민국가위원회(Ủy ban Nhà nước về người Việt Nam ở nước ngoài) 주임 응우옌 쭝 끼엔(Nguyễn Trung Kiên) 위원장은 최근 재한베트남인총연합회(Tổng hội Người Việt Nam tại Hàn Quốc)에 베트남어 교육 교재, 역사·문화 서적, 베트남어 만화책 등 약 400권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도서 전달은 교민사회의 베트남어 교육을 지원하고, 차세대의 모국어 계승과 베트남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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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2025년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해외교민국가위원회의 공식 한국 방문 일정 중 하나로, 응우옌 쭝 끼엔 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한국을 찾아 교민사회 지원과 단합 활동을 펼쳤습니다.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안 재한베트남 교민사회 주요 단체 대표 약 20명과 간담회를 갖고, 교민 기업 및 사업장을 방문해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부 호(Vũ Hồ) 주한 베트남 대사는 간담회에서 "현재 한국에는 약 35만 명의 베트남인이 거주하며, 주요 거주 지역은 서울, 인천,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한베트남 교민사회는 젊고 역동적인 특성을 지니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외교민국가위원회와 주한 베트남대사관의 지속적인 동반 지원 하에, 교민사회는 조직을 강화하고 다양한 통합 지원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어 교육을 위한 학급 운영, 한-베 문화 교류 확대, 투자 촉진 등을 통해 한국 사회 내 교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돕는 동시에,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고국 베트남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서 전달을 통해 교민 자녀들이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해외 거주 베트남인 사회의 언어·문화 보존 노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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