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락성과 한국 안성시 간 계절근로자 파견 및 수용 협약 체결
06/11/2025 09:28
베트남 다크락성 인사부는 11월 5일 오전, 한국 경기도 안성시와의 계절근로자 파견 및 수용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다크락성 인사부(다크락성, 베트남)와 한국 경기도 안성시 간의 협력 하에 이루어졌다.

체결식에는 쯔엉 응옥 뚜언(Trương Ngọc Tuấn) 다크락성 인사부장과 인사부 산하 각 부서 및 센터 관계자, 성 인민위원회 사무국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손승수(Seungsu Son) 안성시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안성시 정부 대표단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르면, 파견 및 수용 대상은 25세에서 45세 사이의 남녀 근로자로, 농어업 분야 경력자를 우대한다. 매년 파견 인원은 양측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파견 시기는 상반기(1월~6월) 또는 하반기(7월~12월)로, 안성시의 근로 수요 일정에 맞춰 조정된다.
근로시간은 하루 7~8시간으로 설정되지만, 근로자와 고용주 간 합의에 따라 최대 10시간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임금은 월 1회 이상 지급되며, 한국의 법정 최저임금 이상이 보장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쯔엉 응옥 뚜언 인사부장은 손승수 과장과 안성시 대표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협약이 양 지역 간 노동 협력뿐 아니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손승수 안성시 농업정책과장은 “다크락성 인사부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방과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크락성 인사부는 이번 협약이 해외 근로자 파견 사업의 중요한 진전이자, 베트남과 한국 두 나라 간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다크락성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근무하며 안정적인 소득을 얻는 동시에, 농어업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귀국 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