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이재명: 지정학적 거리를 넘어 더욱 긴밀한 한‑베 관계
08/08/2025 11:54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단순한 지정학적 거리를 뛰어넘어 훨씬 더 밀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992년 외교 관계 수립 이래 양국은 정계,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습니다.
(출처: Chinhphu.vn)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지리적 거리를 훨씬 넘어섭니다.”
– 1992년 수립 이후 두 나라는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토름과 영부인이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빈 초청이며,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경제 지표를 넘어선 우정”
이 대통령은 한국‑베트남 간 경제 관계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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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이자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입니다. 약 1만여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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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교류 면에서는 양국 국민 간 연간 500만 건 이상의 왕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신뢰와 우정을 형성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와 베트남 탱화성 간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하고 국제 교류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도 한‑베 우정 확산에 기여한 점을 자부했습니다.
전략 분야로의 협력 확장
이 대통령은 한‑베 협력이 단순한 무역과 투자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프라,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같은 미래 전략 분야로의 진출이 절실합니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베트남은 불가결하고 필수적인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국은 APEC 정상회의(2025년 한국, 2027년 베트남) 공동 개최를 통해 다자무대에서도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공동 목표를 위한 협력”
경제 및 통상 환경의 불안정 속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바탕으로 교역액을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두 나라가 사돈처럼 가까운 사이"
이 대통령은 베트남 다낭이 한국인들에게 “경기도 다낭”으로 불리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양국 국민 교류의 활발함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약 10만 다문화 한‑베 가정이 있으며, 이러한 결혼과 가족 중심의 교류는 양국을 “두 나라가 사돈처럼 연결된 관계”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양국을 잇는 확고한 다리 역할을 하는 신뢰받는 시민 외교관들입니다.
결론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베트남 관계가 지정학적 거리를 넘어 정치, 경제, 전략, 문화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포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두 나라의 협력은 지역과 세계 평화의 중추적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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