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에안(乂安) 전상군인들, 9·2 국경일 열병식 참석 후 귀환
공지사항
03/09/2025 01:00
응에안(乂安) 전상군인들, 9·2 국경일 열병식 참석 후 귀환
2025년 9월 2일 오후 4시, 응에안성 전상군인 요양원 소속 전상군인들이 하노이 수도에서 열린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건국 80주년(1945.9.2 – 2025.9.2) 국경일 기념 열병식에 직접 참석한 뒤,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정은 짧지만 뜻깊은 추억을 남기며 마무리되었다.
국가의 중대한 기념일을 맞아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전상군인들의 모습은 살아 있는 역사 증인이자 불굴의 용기와 굳건한 정신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했다. 이들의 참석은 개인의 영예일 뿐 아니라 응에안 전상군인 요양원과 영웅적인 응에안 고향 전체의 자랑이기도 하다.
단 하루 밤낮의 일정은 건강상 어려움이 따르는 여정이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이겨내며 전상군인들의 눈빛과 미소 속에는 조국에 대한 신념과 자부심, 그리고 끝없는 사랑이 빛나고 있었다.
귀향한 전상군인들은 깊은 자긍심과 더불어 전국 동포들이 보내준 따뜻한 정을 마음에 품고 돌아왔다. 이는 오늘의 세대가 선열들의 희생을 이어받아 평화를 지키고, 나라를 발전시키며, 고귀한 가치를 계승·확산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 여정, 민족적 자긍심으로 가득한 의미 있는 귀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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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라남도 양식 어업이 큰 피해를 입었다. 9월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7월 이후 고수온 현상으로 물고기와 연체동물 227만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신안으로, 무려 205만 마리의 흑돔이 떼죽음을 당했다. 완도에서는 넙치 12만 마리와 전복 4만 마리가 폐사했다. 초기 피해액만 약 85억 원으로 추산되지만, 추가 피해 신고가 이어지면서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수에서는 적조 발생으로 참돔 19만 2,600마리, 능성어 4만 5,000마리, 돌돔 4만 1,300마리 등 총 28만 1,400마리가 죽어 약 6억 5,500만 원의 피해를 냈다.
일부 어민들은 속수무책으로 가두리 양식장을 열어 바다에 물고기를 풀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한 어민은 “차라리 죽기 전에 풀어주는 게 낫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전남도는 긴급 대책을 가동 중이다. 총 470억 원을 투입해 고수온 대응용 냉각 펌프, 면역 강화제 등을 지원하고,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500톤의 출하 지연 어류를 유통시킬 계획이다. 또한 피해 어가의 긴급 방류에 23억 원을 지원했으며, 피해율 50% 이상인 어가에는 생계비, 재입식 비용, 시설 복구비 등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 전남은 적조 피해는 없었지만, 고수온 현상만으로도 573억 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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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동 대상 미수 유괴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에서도 또다시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화성경찰서는 9월 16일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7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5일 오후 1시 30분쯤 화성시 향남읍 일대에서 하교 중이던 저학년 초등학생 3명에게 다가가 “인형을 사주겠다”고 말하며 접근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를 거절하고 곧바로 자리를 피했다. 귀가 후 부모에게 사실을 알렸고, 즉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아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조사에 착수했다. 초기 진술에서 그는 단순히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고 싶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그를 정식으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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