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해외 순방 시 ‘전용 화장실’ 동행
공지사항
03/09/2025 23:40
김정은, 해외 순방 시 ‘전용 화장실’ 동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해외 순방 시 절대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 전용 화장실을携行하며, 심지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 참석 시에도 별도의 화장실을 준비했다.
한국과 일본의 정보기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탑승하는 방탄열차에는 전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배설물 분석을 통한 건강 상태 추적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국내 군사 시설이나 국영 공장 시찰 시에도 전용 화장실 차량과 개인 샤워실을 동반한다.
이 같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은 김 위원장만을 위한 화장실을 설치했다. 같은 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은 항공편으로 특별 제작된 화장실을 운송해 사용했다.
북한은 최고지도자의 흔적 보안에 극도로 민감하다. 배설물뿐만 아니라 담배꽁초, 성냥개비, 머리카락, 심지어 지문까지도 철저히 회수된다.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는 여동생 김여정이 직접 재떨이를 들고 김 위원장의 담배꽁초와 성냥을 수거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국 정보 당국자는 “최고지도자의 건강 정보는 체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북한은 머리카락에서 배설물까지 생체 정보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전직 대통령 측근, 윤석열 전 대통령 수감시설에 휴대전화 반입 혐의로 기소
한국 법무부는 9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관리상 문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05-09-2025
공지사항

세계 최초 한국의 기술 쾌거: 0.01초 만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99% 순도의 원료로 전환
한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수소 플라즈마 램프를 활용해 분류되지 않은 폐플라스틱을 2,000도씨 고온에서 분해, 고부가가치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사전에 분류하지 않고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05-09-2025
공지사항

K-pop Demon Hunters – 한국 문화를 세계 스크린에 담아낸 7년의 여정
한국계 여성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연출한 장편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케데헌)〉**는 7년에 걸친 도전 끝에 완성되었다. 감독으로서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K-팝의 세계적 인기를 등에 업고 국제적으로 주목받았으며, 동시에 감독이 어린 시절 기억과 한국 문화에 바치는 “러브레터”로 평가된다.
매기 강은 애니메이션 업계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한국적 정체성을 담은 프로젝트를 꿈꾸어왔다. 그러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스스로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한국의 민속적 요소인 저승사자, 도깨비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 현상이 된 K-팝을 결합한 아이디어가 탄생했고, 그 결과 매혹적인 아이돌 그룹 **‘사자 보이즈(Saja Boys)’**가 만들어졌다.
영화는 남산타워, 한옥마을, 명동, 공중목욕탕, 한의원 등 한국의 일상과 문화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호랑이 캐릭터 더피(Duffy)는 민화 속 호랑이에서 모티브를 얻고, 감독이 키우던 히말라야 고양이의 표정을 차용해 익살스럽고 친근하게 표현되었다.
사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진은 제주에서 서울까지 직접 답사하며 현지의 소리, 풍경, 생활상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 아티스트들이 합류해 전통 상차림이나 한옥 구조 등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을 더했다. 이러한 협업 덕분에 영화는 한국적 ‘혼’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었다.
7년간의 작업 끝에 영화가 넷플릭스에 공개되던 순간, 매기 강은 눈물을 흘리며 “수년간의 노력이 보답받았다”고 말했다. 해외 생활이 길었던 만큼 자신이 한국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지 의문을 품기도 했으나, 국내외 관객의 뜨거운 반응은 그 불안을 지워냈다.
〈K-pop Demon Hunters〉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누구나 내면에 존재하는 ‘어두운 그림자’를 인정하고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품의 성공은 감독에게 새로운 기회를 안겨주는 동시에, 차기작에 대한 기대와 압박을 동시에 가져왔다. 현재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04-09-2025
공지사항

울 서대문경찰서는 아동 유괴를 공모한 혐의로 20대 남성 3명을 긴급 체포했다
9월 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아동 유괴를 공모한 혐의로 20대 남성 3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어 경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오후 이들은 흰색 차량을 몰고 한 초등학교와 포방터 시장 주차장 인근 놀이터 주변을 배회하다가 학생들에게 다가가 *“귀엽다, 집에 데려다 줄게”*와 같은 말을 하며 차량에 태우려 시도했다. 다행히 아이들이 재빨리 자리를 떠 사건은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최초 신고 건을 포함해 총 3건의 유사 사례가 더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초등학교 측은 즉시 학부모들에게 긴급 공지를 보내 사건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만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 사건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13건, 2021년 138건, 2022년 178건, 2023년에는 204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사회에서 아동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한층 높이고 있다.
04-09-2025
공지사항

이시영, 호주 블루마운틴 절벽서 아들과 찍은 사진 공개… 네티즌 “아찔하다” 논란
이시영, 호주 블루마운틴 절벽서 아들과 찍은 사진 공개… 네티즌 “아찔하다” 논란
배우 이시영이 호주 블루마운틴 절벽에서 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9월 4일 이시영은 “블루마운틴과 페더데일 동물원 정말 멋졌다. 그리고 정윤이의 귀여운 웃음까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아들과 함께 절벽 끝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었으며, 아들 정윤 군은 두 손을 번쩍 들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게시물은 곧바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무섭다”, “안전을 너무 가볍게 본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는 등 우려를 표했지만, 또 다른 이들은 “그저 행복한 순간일 뿐”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외식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올해 3월,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04-09-2025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