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vs 트와이스, K-팝 여름 대전의 승자는?
14/07/2025 23:41
7월 11일, 블랙핑크와 트와이스가 각자의 색깔을 담은 신곡으로 동시에 컴백하며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그룹의 컴백은 각각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뿐 아니라, 최근 다소 침체된 K-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핑크,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블랙핑크는 약 3년 만에 신곡 **‘Jump’**로 컴백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싱글은 멤버 전원이 함께한 첫 작품으로,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콘셉트와 에너지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ump는 현대적인 감각과 멤버들의 독보적인 보컬을 시각예술과 결합한 작품입니다. 특히 후렴 부분은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중독성 강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프로듀서 TEDDY와의 협업이 이어졌으며, 뮤직비디오는 미국 유명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가 연출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고양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 무대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티저 영상은 유튜브 전 세계 트렌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블랙핑크는 LA를 시작으로 뉴욕, 파리, 런던, 방콕, 도쿄 등 16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트와이스, 10주년 맞이 정규 앨범 공개
같은 날, 트와이스는 정규 앨범 **‘This Is For’**로 컴백하며 10년의 활동을 기념했습니다. 타이틀곡 This Is For는 영어 팝 장르로, 자신감을 북돋우고 내면의 빛을 드러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멜론 HOT100 29위, 지니 TOP200 117위, 벅스 실시간 차트 39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는 곡의 길이가 짧고 임팩트가 약하다는 평도 적지 않았습니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 JYP가 최근 SNS 숏폼 영상 트렌드에 맞춰 곡을 짧게 제작하는 경향이 있어, 트와이스만의 음악적 개성이 약해졌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팬들을 위한 ‘선물’에 가까운 성격으로, 총 14곡이 수록되어 트와이스의 음악적 성장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EACH GELATO, Dat Ahh Dat Ooh 등 다채로운 곡을 통해 그룹의 성숙한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방향의 컴백, 여름 K-팝 시장을 뜨겁게 달구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의 이번 동시 컴백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각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블랙핑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도전적이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트와이스는 팬들과의 감정적 연결을 중시하는 따뜻한 메시지로 10년의 여정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두 걸그룹의 행보는 K-팝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팬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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