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대법원 최종 선고 7월 3일 예정

예술 활동

19/06/2025 09:28

 

[이미지: Netflix]

한국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오는 7월 3일에 내려질 예정이다.

최근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마약 혐의 사건에 대한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며, 이는 장기간 이어져 온 법적 공방의 종지부를 찍는 판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상습적인 마약류 사용으로 여러 건의 혐의에 직면한 바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마용주 대법관이 주재하는 재판부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10분, 유아인에 대한 최종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앞서 2023년 9월, 1심 재판에서 유아인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되었으며, 이후 구속되었다. 그러나 2024년 2월 항소심에서는 징역형 집행을 유예하고, 2년간의 집행유예로 감형되었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불법으로 수면제 1,100정 이상을 44건의 처방을 통해 취득한 혐의도 있다.

이 외에도, 2023년 1월 미국 체류 중 지인 최 모 씨 등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하고, 타인에게도 흡연을 권유한 혐의가 추가로 제기되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한국 사회 전체의 주목을 받은 이번 사건에 대한 마지막 법적 판단으로, 유아인의 유명세와 마약 관련 혐의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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