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슈퍼주니어), 20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 공식 떠나
01/05/2025 12:58
4월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전설적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원년 멤버인 성민과의 전속 계약 종료에 대한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와 회사 간 20년이 넘는 긴 인연의 마침표를 찍는 사건일 뿐만 아니라, 성민이 한국 전통 음악 장르인 트로트라는 완전히 새롭고 색다른, 그리고 놀라운 여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공지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아티스트 성민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아티스트로 활동하기까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성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성민의 음악 활동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 것입니다. 팬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성민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에 SM을 제2의 집과 같다고 여기며 다음과 같은 심경을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민입니다.
2000년 12월, 꿈과 용기로 가득했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SM 오디션장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SM과의 오랜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SM은 저에게 선생님이자 가족, 그리고 친구와 같았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그들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소중한 선물과 같았습니다. 이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꿈을 품고 다시 출발선에 섰습니다. 토탈셋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진솔하게 이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진심을 담은 음악과 무대로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깊이와 힘을 더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12월, 풋풋한 꿈을 안고 SM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고등학생 성민은 연예계의 모든 부침을 겪었습니다. 그는 K팝 2세대 황금기였던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하여 순수한 외모, 다재다능한 퍼포먼스 실력, 따뜻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멤버였습니다.
하지만 성민의 활동은 K팝 무대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고,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유튜버로도 변신했습니다. 특히 2014년 배우 김사은과 결혼하고 2023년 첫아들을 맞이하면서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행복한 개인 생활은 그가 점차 그룹 활동에서 물러나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담한 전환: K팝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주로 노년층과 관련된 전통 음악 장르인 트로트로의 전환은 예상치 못한 행보이지만 결코 억지스러운 선택은 아닙니다. 성민은 홍자, 박군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소속된 토탈셋 엔터테인먼트에 공식 합류했습니다. 그는 2023년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하며 음악 경력의 완전히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안전한 행보가 우선시되는 음악 시장에서 성민의 결정은 용감하고 패기 넘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트로트는 K팝 아이돌에게 익숙한 무대가 아니며, 화려한 춤과 현대적인 음악으로 유명했던 사람에게는 더욱 드뭅니다. 하지만 성민은 열정이 장르나 틀에 갇히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성민의 떠남은 소녀시대 써니, 레드벨벳 웬디와 예리 등 많은 SM의 베테랑 아티스트들이 회사를 떠나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성민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그가 단순히 소속사를 떠나는 것뿐만 아니라, 안전지대를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음악 세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확연한 변화를 통해 성민은 단순히 다른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고, 과거의 영광을 과감히 넘어 새로운 것을 탐험하려는 용기가 그가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하고 깊이 있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baomoi.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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