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예술 활동

17/09/2025 09:43

한국 드라마 ‘폭군의 어셰프’(다른 제목: Bon Appétit, Your Majesty)가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폭군의 어셰프’ 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4%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은 32.28%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해당 작품은 2025년 한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폭군의 어셰프’는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Top 10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5년 tvN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영 직후에는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 41개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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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주연작, 다수 시청률 신기록 달성

‘폭군의 어셰프’는 현대에서 프랑스 요리 전문 셰프로 활동하던 천재 요리사 연지영(윤아 분)이 500년 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황제 이헌(이채민 분)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리로 시작되는 로맨스, 유머러스한 상황, 감각적인 연출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촘촘하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 시대 차이에서 오는 문화적 갈등, 미식 장면을 세밀하게 담아낸 연출 등을 호평했다. 특히 조선시대 전통 요리와 유럽 요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면들은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미각적 상상까지 자극한다는 평가다.

윤아는 걸그룹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극 중 등장하는 전문 요리 장면의 90% 이상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3개월간 요리 수업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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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연기·요리 실력 모두 호평

남자 주인공 이채민의 활약도 주목된다. 당초 이헌 역은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했던 배우 박성훈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SNS 사진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촬영 10일 전 급히 캐스팅됐다. 연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채민은 캐릭터 특유의 패기와 젊은 에너지를 성공적으로 표현해 신선함을 더했다. 윤아와의 호흡 역시 극찬을 받고 있다.

악역을 맡은 강한나 역시 기품 있는 사대부 규수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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