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로, 하노이에 한국 문화를 전하다
07/11/2025 09:20
한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로 자리 잡은 페페로데이가 베트남 하노이에 상륙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는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페페로 팝업스토어(Pepero Pop-up Store)’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83년 첫선을 보인 롯데의 초콜릿 코팅 과자 ‘페페로(Pepero)’는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한국 내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틱 형태의 편리한 디자인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수업 중이나 데이트, 여행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진한 초콜릿 코팅 위에 아몬드, 쿠키, 크런치 등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바삭한 풍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페페로는 단순한 과자를 넘어 현대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도 현재 6가지 맛의 제품이 소개되어 있다.

페페로는 ‘나눔과 사랑’의 상징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3년 부산의 여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된 ‘페페로데이(11월 11일)’는 이후 한국의 대표적인 기념일로 발전했다. 가늘고 길게 나란히 선 두 개의 페페로 모양이 ‘11/11’을 연상시키며, 사랑과 우정,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날로 자리 잡았다. “11/11 is Pepero Day”라는 슬로건은 연결과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서 열린 ‘페페로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참여형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사진 촬영과 SNS 인증, 다양한 인터랙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도 이번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팝업스토어에는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의 포토존과 게임존이 마련되어, 현지 팬클럽 ‘V-Stay’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팬들은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굿즈를 수집하며 한국 아이돌 문화의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페페로 제품 시식과 함께 페페로 캐릭터 키링, 토트백, 쿠션, 휴대폰 스트랩, 그립톡 등 다양한 한정판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롯데그룹 계열 브랜드의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경품 게임이 열리며, 참가자들은 인스탁스 카메라, 블루투스 스피커, 전동칫솔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특별 미니게임 이벤트가 진행되어 에어팟4 등 고급 경품이 제공된다. 각 게임의 우승자에게는 6가지 맛의 페페로 세트가 증정되어, 친구나 가족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페페로 - 달콤함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다’라는 브랜드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가수 쏭 찐히우(Trong Trọng Hiếu)와의 특별 만남이다. 이 무대는 ‘페페로데이’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페페로 팝업스토어 관계자는 “페페로는 단순한 과자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며 “하노이 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의 따뜻한 정서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간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서 오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