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한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
24/06/2025 09:40
베트남 나트랑(깐호아)이 도쿄를 제치고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로 떠올랐습니다.
[나트랑 포나가르 탑에서 체크인하는 한국 관광객 - 사진: 트란 호아이]
한국의 대표 일간지인 The Korea Times는 최근 “베트남 나트랑이 한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름 여행지”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The Korea Times에 따르면, 한국이 이례적인 무더위에 시달리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일찍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베트남의 해변 도시 나트랑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로 급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나트랑]
나트랑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해변 휴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의 2025년 6월과 7월 호텔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검색하고 예약한 해외 여행지 1위가 나트랑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도쿄는 2위로 밀렸으며, 후쿠오카, 오사카(일본), 다낭(베트남)이 각각 3위부터 5위를 차지했습니다.
아고다는 또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여행객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 합리적인 가격, 짧은 비행시간을 가진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한국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는 주로 7월 말부터 8월 초에 집중되는데, 이보다 일찍 떠나는 여행은 숙박비 절감과 성수기 혼잡을 피할 수 있어 많은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국은 나트랑-깐호아 지역에서 가장 큰 해외 관광객 시장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깐호아 문화체육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나트랑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100만 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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