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여성, 매일 ‘동안(童顔) 차(茶)’ 마시는 습관으로 젊음 유지

생활 이야기

03/09/2025 09:05

50대를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린다(Linda·48)는 매일 ‘동안 차(養顔茶)’를 즐기는 습관 덕분에 혈색 좋은 피부와 활기찬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동안 차는 단순한 기호 음료를 넘어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최근 아시아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인 주부이자 틱톡 채널 @mamalindacooks 운영자로, 760만 회 이상 ‘좋아요’를 받은 린다는 매일 건조 장미꽃, 대추, 구기자, 그리고 천연 꿀을 넣은 차를 끓여 몸속부터 관리하는 비법을 공유하고 있다.

Ở tuổi 48, Linda vẫn giữ được làn da mịn màng, hồng hào nhờ thói quen chăm sóc tốt. Ảnh: TikTok mamalindacooks

린다는 “장미꽃은 은은한 향으로 기혈을 순환시키고 긴장을 완화해 피부를 화사하게 만든다”며, “대추는 에너지를 보충하고 숙면을 돕기 때문에 중년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기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늦추고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며, 꿀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소화 기능을 촉진하면서 피부 보습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전통의학 전문가 리밍(李明) 박사는 “이들 재료는 서로 조화를 이루어 기와 혈을 동시에 보강한다”며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혈액순환 개선, 간 해독, 피부 보습 유지에 효과적이다. 다만 혈당이나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마시기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틱톡 영상 속 린다는 나이답지 않게 매끄럽고 혈색이 도는 피부를 유지해 눈길을 끈다.

동안 차 올바른 달이는 법

리밍 박사는 동안 차를 달일 때 “온화함(溫和)”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게 해 체내 흡수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초보자라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레시피를 참고할 수 있다.

  • 재료: 건조 장미꽃 57송이, 대추 5개, 구기자 1스푼, 천연 꿀 12스푼

  • 방법: 대추를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자른 뒤 장미꽃, 대추, 구기자를 유리 또는 도자기 주전자에 넣는다. 끓는 물 약 500ml를 부어 10~15분간 우리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우러난다. 차가 약간 식어 40도 이하로 내려가면 꿀을 넣어 영양 성분을 그대로 보존한다.

전문가들은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아침이나 오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공복 상태에서는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또한 생리 중이거나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경우는 주 2~3회만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한국, 조기 영어교육 열풍에 제동 건다

전국 17개 교육청이 모두 유아 대상 영어 조기 교육 제한에 찬성 의사를 밝히며, 한국 사회 전반에 퍼진 ‘영어 조기 학습 열풍’을 멈추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07-11-2025 생활 이야기
photo

수십 건의 입사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얻지 못한 한국 청년들이 사회로부터 ‘게으르다’는 낙인을 받고 있다.

치열한 경쟁과 불안정한 노동 시장 속에서 성실히 노력한 청년들이 ‘무기력 세대’로 불리는 현실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05-11-2025 생활 이야기
photo

대구 상가 건물서 푸들 30여 마리 방치… 17마리는 이미 사망

대구 상가 건물서 푸들 30여 마리 방치… 17마리는 이미 사망 대구 서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30마리가 넘는 푸들이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구조대가 현장에 진입했을 때, 바닥에는 무릎 높이까지 쌓인 배설물과 쓰레기, 그리고 심한 악취 속에 17마리의 죽은 개가 섞여 있었다. 동물구조협회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는 총 36마리의 푸들이 발견됐다. 이들은 충분한 먹이와 물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중성화 수술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오랜 기간 사체와 함께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견주는 3년 전 이 건물을 임대했으나 주민등록을 하지 않았고, 거의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건물 내부는 사실상 방치된 지옥과도 같은 공간으로 변했다.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5마리는 임시 보호소로 옮겨졌고, 나머지 개들은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들은 담요, 사료 등을 기부하고 직접 목욕과 미용을 도우며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여성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망한 개들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유사 사건에서 “동물은 개인의 재산”이라는 이유로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 처벌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 현상이 단순한 방치가 아닌 심리적 장애의 표현이라고 분석했다. 대구대학교 서병부 교수는 “정신적 위기를 겪는 사람들이 과도한 동물 사육을 통해 심리적 결핍을 보상하려는 경우가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심리 치료와 함께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04-11-2025 교류 및 생활
photo

서울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긍정적… 확대 시행 검토

서울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긍정적… 확대 시행 검토 서울시가 마포구와 서초구에서 실시한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 결과, 시민 대부분이 보행 안전성과 보행 환경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보행자 밀집 지역이나 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마포·서초 시범구역 인근 주민 500명(18~60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충돌 위험이 줄었다, 69%가 보행 환경이 좋아졌다, 그리고 80% 이상이 전동킥보드 방치가 크게 감소했다고 답했다. 또한, 98.4%의 시민이 확대 시행에 찬성했으며, 2.6%만이 불편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올해 5월부터 시행됐으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2.3km)**에서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해당 구역 내에서는 전동킥보드, 전동이륜차, 전기자전거 등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위반 시, 일반 도로에서는 벌금 3만 원 및 면허 벌점 15점,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벌금 6만 원 및 벌점 30점이 부과될 수 있다. 현재 경찰은 계도 기간을 운영 중이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중심의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04-11-2025 교류 및 생활
photo

한국 여성, 치킨과 탄산음료를 먹으면서도 30kg 감량 성공

닭튀김과 탄산음료를 포기하지 않고도 85kg에서 55kg으로 30kg을 감량한 한국 여성 서유진(Seo Yujin)의 다이어트 비결이 화제다. 그녀는 단순하지만 꾸준히 실천 가능한 식습관과 운동법 4가지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TVBS가 10월 31일 보도했다.
04-11-2025 생활 이야기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