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당구 여제 김가영, 7억6천만 동(약 4천만 원) 상금… 압도적 우승
23/06/2025 11:01
2025 우우리 파이낸셜 캐피털 LPBA 챔피언십 결승전, 김가영 완승
한국의 여자 당구 스타 김가영 선수가 ‘2025 우우리 파이낸셜 캐피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상대 차유람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하며 약 7억6천만 베트남 동(한화 약 4천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김가영 선수는 본인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또 한 번 이어갔습니다.
22일 저녁 한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은 LPBA 투어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김가영과 차유람 두 선수 간의 맞대결로 펼쳐졌습니다. 두 선수 모두 국제 풀(pool) 대회에서 여러 차례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3쿠션 부문으로 전향해 경쟁을 펼쳤습니다.
결승전은 7세트 중 4세트를 먼저 승리하는 방식으로, 각 세트 11점 선취 시 승리로 인정됩니다. 많은 팬들의 치열한 접전을 기대와 달리, 김가영 선수는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1-1, 11-6, 11-2, 11-6으로 4세트를 연달아 승리했습니다. 특히, 경기 중 8점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평균 에버리지 1.419점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김가영 선수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4,000만 원(한화 기준)의 상금을 손에 넣었습니다.
LPBA 투어 절대 강자, 김가영
이번 우승으로 김가영 선수는 2025/2026 시즌 LPBA 투어 개막전인 ‘우우리 파이낸셜 캐피털 LPBA 챔피언십’을 포함해 무려 8회 연속 우승이라는 역대 최초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 김가영 선수가 LPBA 투어에서 누적한 총 상금은 7억2천1백8십만 원(베트남 동 약 13억7천만 동)에 달하며, 이는 2위인 ‘캄보디아 당구 여신’ 스롱 피아비(2억8천2백8십2만 원)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시즌, 김가영 선수는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이어 ‘2024/2025 LPBA 월드 챔피언십’ 최종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남자 선수도 감탄할 득점력
압도적인 성적과 함께 김가영 선수의 득점력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최혜미 선수를 상대로 단 3세트(11-0, 11-9, 11-5) 만에 완승을 거두었으며, 이 경기에서 평균 에버리지 2.75점을 기록했습니다. 1세트에서는 단 2이닝 만에 11점을 모두 득점해 에버리지 5.5점을 달성하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다음 LPBA 투어 2차 대회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김가영 선수의 독주가 계속될지, 혹은 새로운 스타가 ‘여제’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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