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안국제문페스타’(이하 문페스타)
문화예술 · 관광
17/06/2025 01:39
‘2025 신안국제문페스타’(이하 문페스타)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도초도, 흑산도에서 열린다.
지난 1801년 흑산도에서 홍어를 사서 돌아오던 중 태풍을 만나 조선 역사상 가장 긴 표류 여정을 남긴 신안 우이도 출신 문순득(1777∼1847)의 생애를 기리는 축제다.
16일 극단 갯돌과 세계마당아트진흥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섬과 바다, 사람과 예술을 잇는 섬 문화 축제로서 섬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이 직접 참여해 섬을 배우고 이동하며 경험하는 ‘섬 로드스꼴라’ 프로그램이다. 로드스꼴라(Road Scholar)는 ‘놀면서 배우는 길 위의 학교’라는 의미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각국의 특성에 맞게 운영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안문페스타의 로드스꼴라에 사전 신청한 여행자들은 3박 4일 동안 우이도, 도초도, 흑산도를 차례로 탐방하며 각 섬의 역사·생태·문화를 배우고 지역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윤선 서해안포럼 이사장, 이재근 신안군 학예사, 이영일 흑산도 자산어보 마을학교 교장이 동행해 섬의 역사, 민속, 문화, 생태 등 다양한 해설과 안내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문순득 생가를 찾아 추모의례에 참여하고 성황당터, 정약전 적거지, 돌담길, 우이도 선착장 등을 걸으며 섬의 옛 풍경과 조우한다.
다음 코스는 도초도로 이동해 화도 선착장,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 수국공원, 고란리 석장승 등 도초도의 섬 생활과 문화유산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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