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다향제 연일 흥행몰이…철쭉제·마라톤 '인파'

문화 축제

05/05/2025 23:41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다향제(5월 2~6일)와 함께 열린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와 녹차마라톤대회에 역대 최대 인파와 참가자 몰렸다.

5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보성군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에 역대 최다인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철쭉 개화 시기와 맞물려 열리는 보성의 봄철 대표 축제로서 올해는 어린이날 연휴와 겹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예년의 2배에 달하는 인파가 일림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한일 축구 맞대결, 일본의 짜릿한 승리로 동아시안컵 우승!

2025 동아시안컵 결승전 성격을 띤 한일전에서 일본이 1-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photo

“소름 끼치는 디테일, 150m 줄” – 론 뮈엑 전시, 관람객 50만 명 돌파

7월 13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론 뮈엑 전시 마지막 날 아침 9시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개관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은 박물관 교육동까지 약 150m에 달하는 줄을 형성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우산과 접이식 의자, 손선풍기를 준비해 인내심 있게 차례를 기다렸다. 이 전시는 개막 94일 만에 5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하며 국내 단일 전시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루 평균 5,590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관람객의 약 70%는 20~30대 청년층이었다. 이들은 주로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통해 전시 소식을 접했고, SNS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은 길이 6.5m의 거대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 있는 ‘In Bed’(2005)와, 작가 본인의 얼굴을 모티프로 한 초대형 누워 있는 얼굴 조각 ‘Mask II’(2002)였다. 소름 돋을 정도로 사실적인 디테일에 관람객들은 목을 빼고 구석구석 살펴보거나 휴대폰을 내려두고 눈으로 직접 감상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사진으로만 보면 안 된다”, “반드시 실물을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35세 관람객은 “처음에는 SNS 사진이 신기해 호기심에 왔는데, 마지막에 전시된 제작과정 영상을 보고 숨이 막혔다”며 “이건 단순히 ‘인증샷용 예쁜 전시’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매우 생생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의 인기는 대기 줄뿐 아니라 박물관 홈페이지 접속량이 전년 대비 112% 증가하고, ‘론 뮈엑’ 관련 검색어가 6만5천 건 이상 발생하는 등 통계로도 입증됐다. 또한 박물관 SNS 게시물 노출이 325만 회를 기록했고, 소설가 김영하가 내레이션에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는 24만 건 이상 이용됐다. 이번 회고전은 호주 출신 조각가 론 뮈엑(67)의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프랑스 카르티에 현대미술재단과 협력해 마련했다. 전시에는 조각 작품 10점, 스튜디오 사진 12점, 다큐멘터리 영상 2편이 소개됐다. 서울 전시 종료 이후에는 일본 모리 미술관으로 순회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photo

한국 7,000년 전 고래사냥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한국 동남단에 위치한 선사시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 암각화는 약 7,000년 전 신석기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고래 사냥 장면이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해양 사냥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4-07-2025 예술 활동
photo

모델 야노 시호, 딸 추사랑과 행사 참석…폭풍 성장한 173cm 키 화제

7월 14일,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추사랑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유명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야노 시호는 화려한 빨간색 플라워 패턴 드레스를 착용했고, 추사랑은 레오파드 무늬의 개성 있는 의상으로 성숙하고 인상적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특히 2011년생인 추사랑의 현재 키가 173cm에 이르러, 프로 모델인 어머니와 비슷한 수준에 달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가 스스로 옷을 고르고 머리를 하고 메이크업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 제가 손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조금씩이지만 분명하게 성장하는 딸의 모습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사에서 79세 가수 셰어(Cher)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유하며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이다. 몇 살이든 모든 것은 노력에 달려 있다. 여성으로서 큰 영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photo

블랙핑크 vs 트와이스, K-팝 여름 대전의 승자는?

7월 11일, 블랙핑크와 트와이스가 각자의 색깔을 담은 신곡으로 동시에 컴백하며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그룹의 컴백은 각각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뿐 아니라, 최근 다소 침체된 K-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14-07-2025 예술 활동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