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과 정국, 오늘 전역… BTS 완전체 복귀 임박

예술 활동

11/06/2025 10:15

[사진: Allkpop]

BTS의 지민과 정국이 오늘, 6월 11일(한국시간 기준) 공식적으로 전역했다. 하루 전인 10일에는 RM과 V가 군 복무를 마쳤다.

지민과 정국은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12일 함께 입대했다.

전역 절차를 부대 내에서 조용히 마친 뒤, 지민과 정국은 경기도 연천군 공설운동장으로 이동해 공식 행사는 없이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고, 지민과 정국이 대형 꽃다발을 안고 등장하자 현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은 다소 수줍은 모습을 보였지만, 단정한 거수경례와 함께 "단결!"이라고 외치며 자랑스럽게 인사했다.

정국은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 같아요. 오늘은 메이크업도 안 해서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 뭐라고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이렇게 먼 길 오셔서 저희를 만나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미(ARMY) 여러분,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입대까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주셨죠. 이제 저희가 전역했으니, 준비해온 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하겠습니다.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또 함께 복무한 전우들과 간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우리보다 먼저 전역하신 분들, 아직 복무 중인 장병 여러분, 그리고 저희를 돌봐주신 간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2년간의 군 생활을 되돌아보며 지민은 “처음 입대했을 때는 솔직히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함께 먹고, 함께 견디며 동료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 소중한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앞으로도 계속 나누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민은 군 생활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군대는 결코 쉬운 곳이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길을 가다가 군인을 만나면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큰 의미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지민과 정국의 전역으로 BTS는 완전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진과 제이홉은 작년에 이미 전역을 마쳤고, RM과 V는 하루 전인 어제(6월 10일) 전역했다. 현재 대체복무 중인 마지막 멤버 슈가는 오는 6월 21일 병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9일 BTS의 소속사 하이브는 서울 용산 본사 외벽에 “WE ARE BACK”이라는 문구와 함께 BTS와 ARMY의 공식 로고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BTS와 빅히트 뮤직은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3일~14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2025 BTS FESTA’를 개최할 예정이다.

‘BTS FESTA’는 매년 6월 13일 데뷔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같은 날인 6월 13일~14일에는 멤버 제이홉의 콘서트 ‘HOPE ON THE STREET FINAL’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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