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투이 린, 코리아 마스터스 1회전서 완승 거둬
06/11/2025 09:25
베트남 여자 배드민턴 간판 응우옌 투이 링(24위, 동나이 소속)이 2025 코리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대회 1회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일 오후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2번 시드로 출전한 응우옌 투이 링은 대만의 한위천(세계랭킹 174위)을 상대로 단 28분 만에 2-0(21-9, 21-15)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시리즈에 속하며, 총상금은 24만 달러다.
최근 부상과 국제대회 출전 감소로 세계랭킹이 24위로 내려간 응우옌 투이 링은 이번 대회에서 2번 시드를 부여받았으며, 상대 선수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리시브와 정확한 스매시를 구사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응우옌 투이 링은 2회전에서 같은 대만의 훙이팅과 아제르바이잔의 케이샤 파티마 아자라라의 경기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2회전 경기는 6일 진행된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베트남의 응우옌 하이 당(세계랭킹 55위)이 대만의 궈관린(95위)을 2-0(21-13, 21-13)으로 제압하며 2회전에 올랐다. 그는 다음 라운드에서 개최국 한국의 4번 시드 전혁진(35위)을 상대한다.
남자 복식에서는 응우옌 딘 호앙–쩐 딘 망 조가 한국의 노진성–박승민 조에 1-2로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응우옌 투이 링은 베트남 여자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로, 최근 여러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베트남 스포츠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