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값으로 알뜰 여행"…전남도, 휴가철 맞아 할인 행사

교류 및 생활

17/07/2025 11:40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남도숙박 할인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행사를 통해 전남 외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1박당 10만 원 이상 결제는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한다.

연속 3박의 경우 최대 12만 원의 숙박비 할인을 제공한다.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회원은 1박당 추가로 1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입장료나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1+1 블루투어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와인동굴, 담양 죽녹원, 구례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강진 짚트랙, 함평 엑스포공원 VR체험장 등 19개 업체에서 71개 체험상품 입장권 구매 시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남도숙박과 1+1블루투어 할인이벤트 참여는 전남관광플랫폼 앱에서 가능하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은 1박에 10만 원, 2박에 20만 원, 최대 3박에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약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 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된다.

일선 시군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남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값 여행의 원조 격인 강진군은 숙박비 포함, 강진에서 지출한 금액의 50% 기준으로 1인 최대 10만 원, 2인 최대 20만 원을 강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장성군은 '쏠쏠한 장성여행' 사업을 추진, 숙박업소와 식당, 카페에서 지출한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완도군은 방문 전 '완도치유페이' 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여행계획을 제출하면 지출액의 5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치유페이를 지급한다.

영암군은 이달 말부터 영암군 외 거주자이고 2인 이상 한 팀이 영암에서 10만 원 이상 소비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영암사랑상품권을 차등 지원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각종 관광·숙박·체험 할인 상품을 잘 조합하면 전남에서 '반값 여행'이 아닌 '반의반 값 여행'이 가능하다"며 "여름철 저렴한 비용으로 남도의 미식을 맛보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면서 휴가를 즐기고 즐거운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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