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caf, 2025 여름 어린이극 ‘옛날 옛적에’에 한국적인 색채를 입히다

문화예술 · 관광

12/05/2025 13:48

‘옛날 옛적에’는 매년 여름 시즌마다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이데카프 극장의 대표 어린이극 시리즈입니다.
올해 제36편 공연은 ‘태양신의 후예’(작가: 꽝 타오, 연출: 딘 토안)라는 신화적 분위기를 담은 작품으로 꾸며집니다.


딘 토안과 다이 응이어, 다시 맞붙는다!

‘태양신의 후예’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신화적인 세계관 속에서 인간과 도깨비의 대립을 다룹니다.

하늘의 황제인 천제의 아들 ‘티엔 톤’은 천녀와 사랑에 빠져 인간 세상으로 내려오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단 꾸언’은 단향국(Đàn Hương)의 창건자이자 초대 국왕이 됩니다.
이 가족은 도깨비 무리에게 끊임없이 쫓기게 되며, 이 긴박한 여정 속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주요 인물인 ‘단 꾸언’과 도깨비 대장을 각각 딘 토안다이 응이어가 맡아 오랜 호흡을 다시 선보입니다.
어린 관객들은 올해 두 배우가 어떤 방식으로 ‘대결’을 펼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악당 캐릭터인 다이 응이어의 도깨비 대장이 어떤 기발한 장난을 선보일지 주목됩니다.


다채로운 출연진과 신나는 무대

주요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익 롱 (천제)

  • 타인 투이 (천녀)

  • 꽝 타오 (티엔 톤)

  • 호앙 짜인 (물의 신)

  • 미 유엔 (바람의 신)

  • 홍 아인 (불의 신)

  • 꾸옥 틴 (호리병 여우)

  • 찐 민 증 (검은 호랑이)

  • 뚜옌 맙 (땅의 신)

  • 동 하이 (고춧가루 요정)

  • 짬 아잉 (족장)

  • 짜 응옥 & 감 호 (악당 졸개) 등


총 45회 공연 예정 –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눈길

이번 공연은 한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무대와 의상에도 큰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데카프 극장 운영자인 쯔암 타인 타오 씨는 "어린이 관객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예산을 아낌없이 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첫 공연은 5월 24일 오후 4시, 벤탄 극장(Nhà hát Bến Thành) 에서 시작됩니다.

5월 중 9회 공연 티켓은 이미 예매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예매율은 80%를 넘었습니다.
이는 제작진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입니다.

또한 5월 11일 저녁, 6월 공연분 16회 티켓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올여름 총 약 45회 공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한동안 호찌민시의 어린이극 공연이 활발했지만, 최근 몇 년간 티켓 판매 부진으로 위축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번 여름은 어린이극 시장이 예년만큼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decaf의 시도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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