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일본·미국과의 관계 균형 노력
19/08/2025 10:06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과 미국 순방을 앞두고 중국에 특별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TTXVN)]
연합뉴스는 8월 1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초 중국에 특별 사절단을 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해 양국 정상과의 회담을 준비하는 가운데 나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특별 사절단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집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태년·박정 의원, 그리고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씨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 관계자는 사절단의 출발일은 아직 협의 중이지만, 한·중 수교 33주년(1992년 8월 24일~2025년 8월 24일)에 맞춰 일정을 조율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 사절단의 방중은 8월 23~24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도쿄 방문과 이어지는 미국 워싱턴 순방과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강대국들과의 외교에서 균형 있는 접근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일부 소식통은 서울이 중국 외교부장 왕이(王毅)와의 면담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전달하는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친서에는 양국 관계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오는 10월 말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TTXVN/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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