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섹시 디바’ 이효리가 전문 요가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
문화예술 · 관광
04/09/2025 23:32
‘원조 섹시 디바’ 이효리가 마이크를 내려놓고 요가 매트를 펼치며 서울 한복판에 요가 스튜디오 **‘아난다 요가(Ananda Yoga)’**를 열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 이효리가 직접 강사로 나서며 전문 요가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것이다.
산스크리트어로 *‘기쁨, 환희’*를 뜻하는 ‘아난다’는 이효리가 오래전부터 애정을 쏟아온 이름으로, 그녀의 몸에 새겨진 타투로도 알려져 있다. 개관 전부터 스튜디오의 공식 SNS 계정은 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으며, 남편인 음악가 이상순 역시 팔로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게스트들에게 요가를 지도하거나 제주에서 소규모 클래스를 열었던 모습이 이미 익숙하지만, 이번 ‘아난다 요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시설을 갖춘 본격적인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이효리의 개인적 열정이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행보가 한국의 요가·웰니스 시장에 긍정적 파급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중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관련 패션·용품·건강식품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에서 10여 년간 생활하다 2023년 다시 서울로 돌아온 이효리는 이제 단순한 음악 아이콘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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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Magic Hour: 허란신동 개최되자마자 2분 만에 전석 매진
배우 이수혁의 팬미팅 **〈Eternal Magic Hour: 허란신동〉**이 지난 8월 30일 개최되자마자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행사 당일 진행 방식과 환경 문제가 드러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만 방송사 EBC에 따르면, 주최 측이 과도하게 많은 티켓을 판매하면서 원래 6시간 30분으로 예정된 일정이 12시간 이상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현장 냉방 장치까지 고장 나 이수혁은 땀에 흠뻑 젖은 채 사인과 공연을 병행해야 했고, 중간에는 탈수와 탈진 증세까지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추가로 500장의 포스터에 사인을 해야 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동시에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팬미팅을 “10년 만의 소중한 추억”이라고 표현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 팬들은 “무책임하다”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기보다 변명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이수혁은 차가우면서도 매혹적인 외모로 주목받아 강렬한 악역이나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자주 맡아왔다. 대표작으로는 〈상어〉, 〈밤을 걷는 선비〉, 〈마스터-국수의 신〉, 〈스위트 스트레인저 앤드 미〉,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내일〉,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이 있다.
04-09-2025
문화예술 · 관광

배우 정성일은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생계를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다
배우 정성일은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로 주목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지만,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 발렛파킹, 쿠팡 배달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9월 4일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더 글로리〉 덕분에 얼굴은 알려졌지만 당시 출연료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부업을 병행해야 했다”며, “빚을 갚기 위해 연기와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했다”고 말했다. 이후 2022년 **〈더 글로리〉**와 **〈우리들의 블루스〉**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비로소 부업을 그만두고 전업 배우로 활동할 수 있었다.
정성일은 “이제는 먹고 싶은 음식을 편하게 먹고, 예전에는 망설이던 신발도 살 수 있게 됐다”며 “경제적 여유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더 이상 오디션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크다. 매번 결과를 기다리는 건 수천 번의 면접을 보는 것처럼 힘든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한 “오디션이 아닌 출연 제안을 받는 것이 큰 행복이다. 계약직에서 정규직이 된 기분이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배우라는 직업은 누군가의 선택과 기회가 필요하다. 과연 내가 계속 제안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늘 존재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성일은 영화 〈살인자 보고서〉,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 〈메이드 인 코리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중이며, 곧 새 작품 **〈자필〉(가제)**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제서야 진정으로 배우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04-09-2025
문화예술 · 관광

다낭에서의 친절에 감동한 한국인 관광객
다낭 해변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약 3천5백만 동(한화 약 180만 원 상당)을 분실했으나, 이를 발견한 두 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즉시 신고하여 돌려주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03-09-2025
관광 명소

부이 타이 즈엉 감독, 9·2 열병식 생중계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부이 타이 즈엉 감독, 9·2 열병식 생중계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부이 타이 즈엉 감독(베트남 국영방송 VTV 문화·오락국 연출·촬영 부장)은 오는 9월 2일 건국 80주년 국경일을 기념하는 열병식·행진식 생중계 프로그램의 총연출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특별한 규모와 성격을 가진 임무로, 철저한 준비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세팅하는 것은 엄청난 작업량입니다. 카메라 배치도, 장비 도면부터 시작해 보병 부대, 차량 부대, 공군, 해군까지 모든 행진 대열을 계산해야 했습니다. 세부 정보가 없을 때부터 일찌감치 계획을 세워야 했습니다.” 감독은 이렇게 설명했다.
VTV 제작진은 해외 열병식 생중계 사례를 참고하여 40대 이상의 카메라, 5~6대의 중계차와 중앙 부스를 배치했다. 또한 플라이캠, 버기캠, 세그웨이캠, 케이블캠 등 특수 장비를 추가해 다각도에서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했다.
특히 바딘 광장에서 완벽한 화면을 얻기 위해 촬영팀은 매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현장에서 빛의 변화를 세밀히 측정했다. 더불어 바딘 광장의 3D 모델을 제작해 지형을 연구하고 최적의 카메라 각도를 결정했다.
하노이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 장비 관리 역시 철저히 진행되었다. 기술팀은 모든 카메라와 전송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상시 점검을 이어갔다.
부이 타이 즈엉 감독은 “VTV의 모든 제작진에게 이번 9·2 열병식 생중계는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조국의 중대한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자부심 그 자체”라고 밝혔다.
03-09-2025
문화예술 ·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