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배우 고급 아파트 가처분 임시 집행
16/06/2025 09:49
(사진: 엑스포츠뉴스)
최근 배우 김수현이 과거 광고주 중 한 곳이 미납된 위약금 문제로 그가 소유한 고급 아파트 중 한 채에 대해 임시 가처분을 신청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의료기기 회사가 김수현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한 후 계약 해지를 이유로 5월 8일 김수현 소유 부동산에 대한 임시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5월 말,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이를 인용해 서울 성동구 고급 주거 단지인 갤러리아 포레 내 김수현 소유 아파트 한 채에 대해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위약금 청구액은 약 30억 원(한화 약 2,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orea Times 보도에 의하면, 이 회사는 고(故) 김새론 배우 관련 논란 이후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했고, 미지급된 위약금에 대해 배상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김수현 소유 부동산 현황
김수현은 현재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 내 3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3년 10월에는 217㎡(약 65평) 규모 아파트를 40억 2천만 원에, 2014년 10월에는 170㎡(약 51평) 아파트를 30억 2천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2024년 1월에는 217㎡(약 65평) 규모의 펜트하우스를 88억 원에 구입하며, 총 3채의 부동산 시가 총액은 약 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법률대리인 측 입장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주장 반박
이번 가처분 조치는 광고주의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된 것이라고 김수현 측 법률 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는 확인했습니다. 다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가 제기한 별도의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수현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가세연이 제기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수현은 범죄 피해자이며, 2차 피해를 입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의 시작: 김수현-김새론 6년 열애설
이번 논란은 올해 3월 초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6년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가세연은 고인의 가족 진술과 사적인 사진, 메시지를 공개하며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김수현 측의 법적 대응과 기자회견
2025년 3월,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두 사람의 교제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부터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김수현 측은 가세연 대표 김세의를 포함해 김새론 가족을 상대로 개인정보 불법 유포, 명예훼손, 스토킹 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120억 원 손해배상 청구)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김새론 측 가족은 아동복지법 위반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 소유 아파트 2채도 가처분 신청
법적 공방이 격화되면서 김수현 측 변호인단은 지난 6월 9일 서울중앙지법에 가세연 대표 김세의 소유 아파트 2채에 대한 임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법원은 이를 인용했습니다.
김수현, ‘눈의 여왕’ 성공 뒤 차기작 ‘녹오프’ 제작 지연
2024년 방송된 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주연을 맡아 큰 성공을 거둔 김수현은 디즈니 플러스 신작 ‘녹오프’ 주연 출연을 예정했으나, 해당 작품의 공개 일정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그의 광고 활동 역시 모두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김수현 배우 관련 최신 법적 상황과 논란의 전말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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