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명수배자, 1년 넘게 한국에 은신하다가 체포
20/06/2025 09:29
국제 지명수배자 **쩐 티 쭝(Trần Thị Chung)**이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강제 추방된 직후 체포되어 꽝닌(Quảng Ninh)성 공안청으로 압송되었다.
꽝닌성 공안청 산하 보안수사국은 베트남 공안부 및 다낭 국제공항 출입국경찰과 협력하여, 국제선 7C2261편(제주항공)을 통해 다낭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쩐 티 쭝을 체포하였다. 이후 즉시 해당 피의자는 꽝닌성 공안청으로 압송되어 법적 절차에 따라 조치되었다.
앞서 2024년 3월 4일, 꽝닌성 공안청 보안수사국은 1989년생, 응에안성 꽝르우현 띠엔투이사(Quỳnh Lưu, Nghệ An) 득쑤언 마을 출신의 쩐 티 쭝에 대해 "타인의 불법 출국을 조직한 혐의"로 형법 제349조 3항에 따라 형사 기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 혐의는 꽝닌성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불법 출국 및 중개 조직, 위조 문서 사용과 관련된 사건에 해당된다.
조사 결과, 쩐 티 쭝은 여러 명의 베트남인을 "관광" 명목으로 한국에 불법 취업시키는 조직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수사망이 좁혀지자 한국으로 도피하였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16일, 꽝닌성 공안청은 피의자에 대해 특별 위험 국제 지명수배 결정을 내렸다.
베트남 측의 요청에 따라, 대한민국 경찰청은 쩐 티 쭝의 출입국 내역과 거주지를 확인하였으며, 2025년 6월 12일 한국 측 경찰이 해당 인물을 체포하고 강제 출국 조치를 단행하였다.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응에안성 띠엔투이사 출신 응우옌 반 찌엔(1985년생), 부이 티 투이 한(1985년생), 꽝닌성 꽝옌시 하안사 출신 레 씨 동(1984년생) 등 수배 중인 인물들이 아직 도피 중에 있다. 꽝닌성 공안청은 이들에게 조속히 자수하여 법률의 관용 정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위 수배자들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개인 또는 기관은 가까운 공안기관에 즉시 신고하거나 다음의 연락처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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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꽝닌성 공안청 보안수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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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Hồng Hà동 Cột 8, 하롱시, 꽝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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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84-692-80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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