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의 새 다큐멘터리 ‘미지의 서울’에서 등장한 베트남의 영토 – 호앙사와 쯔엉사까지 포함된 지도가 눈길을 끌다
예술 활동
04/06/2025 16:09
배우 박보영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미지의 서울 (Our Unwritten Seoul)> 4화에서, 베트남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바로, 호앙사(Paracel)와 쯔엉사(Spratly) 군도가 명확하게 표시된 베트남 지도가 냉장고 자석(magnet)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이 장면은 별다른 대사나 강조 없이 자연스럽게 삽입되었지만,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최근 일부 국가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베트남의 지도를 왜곡하거나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되곤 했는데, 이와는 달리 <미지의 서울>은 섬세한 배려와 존중의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미지의 서울>은 서울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모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따뜻한 시선의 다큐멘터리입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서울을 바라보며 소소한 일상 속 진심을 담아내고 있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단순한 소품 하나로 베트남의 영토 주권을 조용히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연출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베트남의 주권을 존중하고, 국제 사회 속에서 베트남의 올바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장면을 담은 <미지의 서울>은, 해외에 거주 중인 베트남 교민뿐만 아니라 모든 베트남인들이 함께 응원하고 지지할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한 문화적 교류와 상호 존중, 그리고 민족적 자긍심의 확산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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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025
문화예술 · 관광

한석규, ‘신사장 프로젝트’로 안방극장 압도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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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첫 방송을 통해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강렬했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극 중 신사장은 과거 협상계의 전설이자 현재는 치킨집 사장으로, 첫 장면부터 분신을 시도하는 남성을 설득하며 위기를 수습한다. 침착한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협상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멸치 상인들과 방송국 간의 갈등이 펼쳐지며 단순한 분쟁 같던 사건이 사실은 리조트 개발을 위한 땅 탈취 음모라는 것이 드러난다. 추격전, 정면 대치, 기차와의 아슬아슬한 장면 등 예측 불가의 액션이 이어지고, 클라이맥스에서는 “내가 신사장이다!”라는 대사가 터져 나오며 새로운 영웅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는 평균 시청률 5.9%,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올해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인상적인 출발을 보여줬다. 탄탄한 전개, 흡입력 있는 연기, 그리고 한석규의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신사장 프로젝트〉*는 2025년 가을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7-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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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그룹 빅뱅이 지드래곤, 태양, 대성과 함께 3인 체제로 세계적인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코첼라 주최 측은 9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이 소식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2026년은 빅뱅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코첼라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닌 그룹의 20년 발자취를 기념하는 ‘빅 이벤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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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화려한 전성기에서 연이은 불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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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티켓 판매 부진, 레드카펫 스포트라이트는 동료 배우 전종서에게 쏠렸다. 잇따른 아쉬운 행보에 한소희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때 매혹적인 미모와 개성 있는 연기로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던 한소희는 최근 들어 난관을 겪고 있다. 해외 팬미팅은 일정 일부가 취소됐고, 국내 팬미팅 역시 표 판매가 더뎌 ‘국내 입지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이어졌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프로젝트 Y로 레드카펫에 선 한소희는 우아한 자태를 뽐냈지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황금 골반’이라는 별명을 얻은 전종서에게 집중됐다. 그 결과 한소희의 세련된 모습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며 동료와의 비교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소희는 여전히 두터운 해외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모와 연기력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제 대중이 기대하는 것은 그녀가 새로운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하고, 주춤한 시기를 극복해 한국 연예계에서의 입지를 회복하는 것이다.
17-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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