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 두 번째로 많은 쌀 수입국
공지사항
02/10/2025 23:30
베트남 농업환경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들어 9개월 동안 베트남의 쌀 수출은 약 700만 톤, 금액으로는 35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은 0.1% 증가했지만, 단가는 하락해 수출액은 18.5% 줄었다.
특히 같은 기간 베트남이 지출한 쌀 수입액은 15억1천만 달러로, 밀(10억9천만 달러)이나 대두(9억5천3백만 달러)보다 많았다. 쌀 수입액이 밀과 대두를 앞지른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농업환경부 보고서는 쌀 수입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수량, 단가, 주요 수입 시장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른 고가 수입 곡물과 비교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9개월간 베트남의 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10억9천만 달러, 대두 수입액은 28.7% 늘어난 9억5천3백만 달러로 나타났다. 밀과 대두는 베트남이 자급하기 어려운 품목이어서 높은 비용을 들여 수입할 수밖에 없다.
미국 농무부 “베트남, 세계 2위 쌀 수입국 전망”
지난 6월 미국 농무부(USDA)는 올해 베트남이 필리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쌀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량은 사상 최대인 41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베트남은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3위 쌀 수입국이었다.
USDA는 “올해 쌀 수입이 늘어난 것은 국내 생산량 감소와 함께 캄보디아산 저가 쌀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산 쌀을 수입하는 한 베트남 업체 관계자는 “인도산은 품질이 베트남산보다 낮아 가격이 저렴하다”며 “쌀이 잘 부서지고 흰 줄이 많아 주로 사료용이나 국수, 쌀국수, 떡, 술 제조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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