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출산율·결혼율, 12개월 연속 증가
공지사항
10/06/2025 08:35
서울특별시의 출산율과 결혼율이 지난 1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기간 지속되어 온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한 달 동안 서울에서는 3,786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3년 사이 월별 출생아 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출산율 증가세는 작년 4월부터 9.7%의 연간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1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혼율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3월 한 달 동안 3,000쌍 이상의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였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회복세의 배경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혼인 수요의 회복 ▲정부의 출산 및 결혼 장려 정책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경제적 지원 확대 등을 꼽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국에서 서울의 이러한 변화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희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 같은 긍정적인 흐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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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17.1%), 3월(-8.0%)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건설투자는 올해 1월부터 줄곧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 기타(+155.7%)와 주거용(+438.7%)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수출은 전기장비·전자부품(+25.7%) 등이 늘면서 17.8% 증가했고 수입은 전기장비·전자부품(+26.7%), 농·수·광산물(+20.7%) 등을 중심으로 22.9% 늘었다.
제조업 생산도 전기장비(+66.0%), 전자부품(+32.5%) 등이 늘면서 21.6% 증가했다.
18-0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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