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기술 인력 기회 확대
03/08/2025 18:43
베트남 노동자들에게 한국에서의 취업 기회가 한층 넓어지고 있다. 최근 베트남 노동관리국(내무부 소속)은 한국 정부의 외국인 전문·기술 인력 수용 관련 규정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한국에서 고숙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문기술을 갖춘 베트남 노동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이미지 자료)
한국 법무부는 외국인 전문·기술 인력의 업종별 수용 가능 직종, 조건, 비자 유형에 대한 세부 규정을 공식 홈페이지(www.immigration.go.kr)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 및 업데이트하고 있다.
전문·기술 분야 비자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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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1 비자: 특정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관리자 및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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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2 비자: 창업 및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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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3 비자: 제조업 등 일부 산업 분야에서 숙련 기술을 보유한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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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4 비자: 기존 E-9 또는 E-10 비자로 한국에서 근무한 뒤, 전문직 전환 시험에 합격한 경우 부여되는 비자.
채용 한도 및 할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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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E-7-3)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 채용 비율은 최대 30%로 제한되며, 일부 중소기업은 30% 비율 또는 정원 5명, 그리고 전년도 매출 20억 원당 1명 추가 채용 한도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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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을 제외한 E-7-1, E-7-2, E-7-3 비자 취득 노동자에 대해, 기업은 전체 정규 한국인 근로자(3개월 이상 고용보험 가입자)의 20%를 초과하여 외국인을 채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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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E-7-3 시범 직종의 경우, 법무부가 업종별 연간 채용 쿼터와 기업별 최대 채용 인원을 별도로 지정하고 있다.
베트남 노동관리국은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관련 규정, 조건, 선발 기준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법무부에서 공표한 업종·직종 목록을 참고해 법률에 부합하는 해외 취업 절차를 진행하도록 안내했다.
한국은 주요 취업 시장
한국은 일본, 대만(중국)에 이어 베트남 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3대 취업 시장 중 하나다. 2024년에만 13,600명 이상의 베트남 노동자가 한국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2025년 상반기에도 5,600명 이상이 한국에 입국해 일자리를 찾았다.
베트남 노동관리국은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베트남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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