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 “한국 대표팀, 월드컵 앞두고 선수와 언론 간 신뢰 무너져”
04/09/2026 11:55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내부에서 벌어진 일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한국 축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최근 한국 언론인 서형욱의 유튜브 채널 ‘서형욱의 뽈리TV’에 출연해 2026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 내부 상황과 선수단, 대한축구협회(KFA), 언론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 관련 보도로 선수단과 언론 사이 신뢰 균열
박 감독이 가장 먼저 언급한 사안은 당시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둘러싸고 불거진 한 언론인의 발언 논란이었다.
해당 발언 내용은 이후 JTBC의 한 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박 감독에 따르면 이 사건을 계기로 대표팀 선수들과 한국 언론 사이의 신뢰가 크게 흔들렸다. 당시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한동안 한국 언론과의 접촉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갈등은 더욱 심각해졌다.
특히 박 감독은 당시 대표팀 단장 역할을 맡고 있었음에도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사건에 대한 충분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 감독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대표팀 단장이라는 직책의 권한이나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받은 적이 없었다. 이 사건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지 못했다. 이후 대표팀 강화위원장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우연히 사건을 알게 됐다.”
이어 “조금 늦게 해당 영상을 직접 확인했는데 사안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협회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이후에도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선수들과 언론 사이의 긴장 관계가 계속되면서 대표팀의 경기력과 심리 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KFA가 선수들을 보호하지 않았다”
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문제 해결이 지나치게 늦어져 협회 각 부서 책임자들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며 “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체코와의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이재성이 나를 찾아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선수들은 대한축구협회가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논란이 된 기자의 실명을 공식 발표문에 명시하고, 언론사 측이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해당 기자가 손흥민과 관련한 취재 활동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결국 이 문제가 충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표팀이 멕시코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은 경기에 100%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문제까지 신경 써야 했다”며 당시 대표팀의 심리적 동요가 상당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0년 넘게 대표팀에서 뛴 선수들이 개인적인 공격을 받아”
박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이 느꼈을 실망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0년 넘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어온 선수들이 명백한 개인적 공격을 받아야 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의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불만은 이번 사건 이전부터 누적돼 있었으며, 협회에 대한 신뢰 역시 이미 상당히 떨어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당시 자신에게 했던 말을 전하며 “클럽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면 구단이 당연히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인데, 왜 협회는 선수들을 보호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입장에서 선수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취지로 “내가 선수였다면 나 역시 정말 화가 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선수들을 보호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 선수들은 누구를 믿고 경기에 집중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박 감독의 이번 발언은 2026 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선수단과 축구협회, 언론 사이의 신뢰 관계가 대표팀의 경기력과 선수들의 심리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둘러싸고 다시 한번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쳐 작성되었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