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브이로거, 탄자니아 여행 중 남성 무리에 신체 접촉 피해…논란 확산
03/09/2026 09:21
한국인 여성 브이로거 안은지 씨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신체 접촉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국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약 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채널 '모른지(Moreunji)'를 운영하는 안 씨는 지난 3월 탄자니아 여행 당시 촬영한 영상을 최근 다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뒤늦게 주목받으면서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어섰다.

영상에는 안 씨가 탄자니아에서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여러 명의 남성에게 둘러싸이는 장면이 담겼다. 일부 남성은 안 씨의 볼에 입을 맞추려 하거나 몸을 밀착시키고, 손과 어깨 등을 만지는 행동을 했다.
안 씨는 당황한 듯 몸을 움츠리며 피했고, "저를 만지지 마세요"라고 거듭 경고했지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었다. 결국 몇 분이 지나서야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량을 출발시켜 현장을 빠져나갔다.
안 씨는 영상 설명에서 "아프리카에서 사파리를 보는 것이 꿈이었고, 그것 때문에 이곳에 왔다"며 "왜 이곳은 이렇게 힘든 곳인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탄자니아를 '최악의 여행지'라고 표현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면서 한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안 씨의 여행 방식과 해외여행 안전 문제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 씨의 안전을 우려했다. 한 누리꾼은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목숨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상을 계속 보고 싶으니 안전한 곳으로 여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노출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극적인 콘텐츠지만, 본인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여성의 단독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탄자니아의 치안 및 성범죄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성폭력 관련 사건은 2024년 1만2749건에서 2025년 1만1625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 피해자 가운데 여성 피해자는 1만57명으로 약 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정부도 탄자니아를 방문하는 여성 여행객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영국 외교 당국은 탄자니아에서 외국인 여행객이 성폭행이나 강간 피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됐다며, 해안 지역의 리조트 등에서도 관련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 혼자 이동하는 것을 피하고, 낯선 사람이 제안하는 차량 동승이나 이동 편의 제공 등에 대해서도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내용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