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정국에 이어… K-팝 새 기록, ‘Golden’ 빌보드 핫100 1위
문화예술 · 관광
13/08/2025 11:21
BTS, 지민·정국에 이어… K-팝 새 기록, ‘Golden’ 빌보드 핫100 1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 OST인 ‘Golden’이 K-팝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여성 가수가 부른 K-팝 곡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르며, 미국과 영국 차트를 동시에 제패한 것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현지시간 8월 11일, ‘Golden’은 7주 만에 81위에서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올린 끝에, Alex Warren의 ‘Ordinary’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Golden’은 K-팝 곡으로는 9번째로 핫100 정상에 오른 곡이 되었으며, 그전에는 BTS, 지민, 정국만이 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Golden’은 스트리밍 3,170만 회, 라디오 방송 840만 회, 다운로드 판매 7천 건을 기록했다.
이 곡은 한국계 미국인 가수 리재(Li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함께 불렀으며, 프로듀서 테디(Teddy), 24, 리재가 작곡에 참여했다. 비록 영화 속 가상의 그룹이 부른 OST이지만, 서구 시장에서는 K-팝 장르로 분류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1일, ‘Golden’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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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 기준이 높아요. 그런데 그걸 낮출 수가 없어요! 오랫동안 기다린 게 아까워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데요.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2025년 3월 21일 방송된 《전현무 플랜 2》에 출연한 윤은혜는 자신이 13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독신이 선택이 아니라, 온전히 일에 몰두한 결과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공개적인 비판과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고 인간관계를 멀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말 많이 상처받았어요. 인생에서 중요한 모든 일이 미뤄졌죠. 왜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모습만 보려고 할까… 그런 생각만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 때문에 그 긴 시간 동안 손을 잡은 사람도, 데이트한 적도 없었으며, 심지어 누군가 “나 누구랑 저녁 먹었어”라는 말을 하는 것만 들어도 마음이 허전했다고 한다.
드라마 《궁》으로 전성기를 누릴 때는 결혼을 간절히 원했지만, 정작 그 성공이 결혼의 꿈을 미루게 만든 원인이 됐다. 그러나 약 10년간 스스로 치유하며 대중의 시선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 그녀는 이제 마음을 열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3년 안에 결혼하고 싶어요.”
또한 대중의 시선을 끈 또 다른 부분은 그녀와 15년 넘게 함께 일한 매니저와의 특별한 관계였다. 이 매니저는 7년 동안 같은 집에 살며 윤은혜와 함께 식사를 챙기고 사소한 이야기까지 나누는 ‘가족 같은 존재’다. 윤은혜는 “친언니보다 저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물론 에어컨 온도를 두고 다투거나 설거지를 깜빡하는 등 사소한 갈등도 있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수많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냈다.
한때 1세대 한류 열풍을 이끈 대표 배우였던 윤은혜는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기뿐 아니라 감독, 스타일리스트,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에도 도전했으나, 2015년 디자인 표절과 이미지 논란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점차 줄였다.
최근 몇 년간 그녀는 예능과 토크쇼를 통해 보다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 앞에 다시 섰다. 비록 전성기 시절만큼의 화려함은 없지만,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스스로를 치유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그녀의 모습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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