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천원국시’ 10호점 개소…하루 1천그릇 따뜻한 나눔 실현
23/06/2025 23:18
광주 서구, ‘천원국시’ 10호점 개소…하루 1천그릇 따뜻한 나눔 실현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8일 유덕동 칠성로에 ‘천원국시’ 10호점을 개소했다. 이로써 서구는 총 10개 매장에서 하루 1천그릇의 국수를 천 원에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을 완성했다.
‘천원국시’는 어르신, 임산부, 취약계층 등에게 우리밀로 만든 국수를 천 원에 제공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착한 복지 브랜드다. 매장당 하루 100그릇 한정으로 판매되며,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서구는 2023년 3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년여 만에 10호점까지 확장했으며, 지금까지 총 415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복지와 고용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10호점은 유덕동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아이가 미소짓는 마을’에 맞춰 ‘올 키즈존(All Kids Zone)’ 콘셉트로 조성됐다. 18세 이하 아동은 물론, 60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7세 미만 아동 동반 1인까지 천 원에 국수를 제공받을 수 있어 세대가 어우러지는 포용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매장에는 주민과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기부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나눔냉장고’도 운영된다. 이는 ‘음식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는’ 생활 밀착형 공유 복지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하루 1천그릇이 판매되는 천원국시는 단순한 복지 실적이 아닌, 주민 삶 속에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가는 나눔과 연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천원국시를 비롯한 다양한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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