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피해 주민 보상 본격 시작

공지사항

23/05/2025 00:24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피해 주민 보상 본격 시작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에 대한 보상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접수된 약 4천여 건의 주민 피해 중 건강 피해에 해당하는 2,713건을 보험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 이후 사흘간 이어진 연기와 분진으로 인해 주민들은 두통, 어지럼증, 목 따가움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측은 해당 건강 피해를 우선 처리하고 있다. 차량 분진, 영업 손실 등 물적 피해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보험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해 접수 창구는 광주 광산구청 내 송정보건지소에 마련되어 있으며, 5월 2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관계자는 “주민들의 피해를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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