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출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결항… 승객 불편

공지사항

12/06/2025 23:47

광주공항 출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결항… 승객 불편

광주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되면서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6월 12일 광주공항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143편이 램프 리턴 후 결항 조치됐다.

‘램프 리턴’은 이륙을 준비하던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탑승장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이륙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엔진 제어 시스템 점검 메시지가 표시돼 안전을 위해 되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사 측은 안전 점검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탑승객을 하차시키고 결항을 결정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총 15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후속 항공편 또는 타 항공사의 항공편으로 제주행 여정을 이어가거나 대기 중이다.

당국은 이번 결항으로 인해 추가 지연 등 다른 항공편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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