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회복 조짐 뚜렷

공지사항

22/10/2025 09:39

한국의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서울에서 열린 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한국 경제가 장기간의 침체 국면에서 점차 벗어나며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Cảng hàng hóa Busan, Hàn Quốc. Ảnh: THX/TTXVN

부산 항만 전경 ⓒ 신화통신/베트남통신사(TTXVN)

구 장관은 “최근 국내 소비 지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정부가 추진한 소비 활성화 정책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몇 달간 시행된 소비 장려 쿠폰 등 현금성 지원이 내수 회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이달 말 전국 규모의 쇼핑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장관에 따르면 지난 9월 취업자 수는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는 “주식시장 또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코스피(KOSPI) 지수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장관은 “정부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인사를 포함한 15개 특별 태스크포스를 신속히 구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구상은 올해 초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경제 발전 계획’의 핵심으로, 초혁신 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5년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황금기”로 규정하고, 2030년 이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베트남통신사 VNA)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베트남 룽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2차 정상주간 및 양자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룽끄엉 주석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주간에 참석하고, 부산 등지에서 양자 일정을 진행한 뒤 1일(현지시간) 저녁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02-11-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시진핑 주석에 대북 중재 역할 요청

이재명 대통령, 한중 관계의 중요성 강조… “남북 대화 재개 위한 전략적 협력 기대”
02-11-2025 공지사항
photo

부산, 호찌민시와 항만·조선·관광 분야 협력 강화

대한민국 제2의 경제 중심지이자 세계 5대 항만 도시인 부산을 베트남의 량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이 방문했다.
02-11-2025 공지사항
photo

삼성·현대·엔비디아 수장, 깐부치킨에서 만났다…SNS “폭발적 반응”

삼성·현대·엔비디아 수장, 깐부치킨에서 만났다…SNS “폭발적 반응” 10월 30일 밤, 서울 강남의 깐부치킨 매장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함께 맥주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한국 SNS가 들썩였다. 회의실도, 공식 행사도 아닌, 치킨과 맥주가 놓인 소박한 테이블 위에서 세계 AI·반도체·전기차 산업을 대표하는 세 인물이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인에게 깐부치킨은 단순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영혼의 음식’으로 통한다. 바삭한 황금빛 튀김옷, 육즙 가득한 속살, 마늘과 간장의 진한 풍미, 여기에 시원한 맥주와 새콤한 무 절임이 더해지면 완벽한 ‘힐링 세트’가 완성된다. 세 거물의 ‘치맥 회동’ 사진은 순식간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누리꾼들은 “혹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는 건가, 아니면 마늘맛이 더 맛있는지 두고 토론 중인가?”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31-10-2025 공지사항
photo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영예 무궁화대훈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영예 무궁화대훈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엄숙히 진행되었으며, 이 대통령은 훈장과 함께 천마총 금관 모형을 직접 전달하며 “이 선물은 대한민국 국민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무궁화대훈장은 대한민국에서 외국 원수에게 수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 한미 간 안보 협력 및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인물에게만 주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훈장을 받은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영예로운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한미 양국은 이 상징을 통해 더욱 굳건한 동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무궁화대훈장은 통상 두 세트로 제작되며 완성까지 약 두 달이 소요된다. 한국 언론은 이번에 수여된 훈장이 ‘긴급 수여용 예비 제작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무궁화대훈장은 상징적 의미뿐 아니라 재료 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제작에는 금 190돈(약 712.5g), 은 110돈(약 412.5g)이 사용되며, 루비·자수정 등 보석과 화려한 칠보 기법이 더해진다. 금값 상승으로 인해 금 재료비만 약 1억 3천만 원(10월 29일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퇴임 당시 수여받은 무궁화대훈장의 제작비는 세트당 약 6,823만 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물이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 애호’ 성향을 고려한 외교적 세심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날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금 골프공’을 선물한 바 있어, 동북아 외교 무대에서의 상징적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31-10-2025 공지사항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