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9일 충북청주FC 원정에서 승점 3점 정조준

전남, 29일 충북청주FC 원정에서 승점 3점 정조준

전남은 6월 29일 일요일 저녁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최근 열린 홈 4연전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였다. 14라운드 화성FC전에서는 3-2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피로 누적과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서울 이랜드(1-1), 부산아이파크(0-1), 김포FC(0-0)전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하지만 지난 경기 복귀한 하남을 비롯해 정강민, 노동건 등 주요 자원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르본, 김주엽, 박상준 등 즉시 전력감 선수들을 영입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반면, 충북청주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현재 승점 13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으며, 13위 화성(13점), 14위 천안(11점)과의 격차도 크지 않아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지난 10일 권오규 감독의 사퇴 이후 팀을 이끄는 최상현 감독대행 역시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는 악재까지 겹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