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프로젝트 SKA 참여
공지사항
02/06/2025 09:15
역사상 가장 큰 전파망원경 구축 프로젝트인 SKA(Square Kilometre Array)가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예산은 약 21억 8천만 달러(약 3조 원)에 달합니다.
한국항공우주청(KASA)은 5월 30일, SKA 관측소(SKAO, Square Kilometre Array Observatory)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SKA 프로젝트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A 프로젝트는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대규모 관측을 목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파망원경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SKA 망원경은 해상도, 관측 속도, 민감도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장비들을 능가하며, 초기 우주의 희미한 전파 신호를 감지해 우주의 기원과 외계 생명체 탐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프로젝트에 345억 원(약 2,500만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KAO의 다른 회원국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전문가의 SKA 건설 및 운영 참여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사업 입찰 참여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KASA는 외교부 및 법제처와의 협의를 통해 SKAO의 정식 회원국 지위를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정식 회원국이 되면 SKAO의 주요 정책에 대한 투표권도 갖게 됩니다.
윤영빈 KASA 청장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글로벌 협력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주의 기원을 밝히는 등 인류의 과학 지식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tuoitre.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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