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텔레콤, 한국에 POP 설치… 한-베트남 디지털 연결 가속화

공지사항

20/06/2025 09:37

2025년 6월 16일, 베트남 대표 디지털 인프라 기업인 CMC텔레콤이 한국에 POP(Point of Presence)를 개소하며 국제 디지털 인프라 확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CMC텔레콤이 한국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POP는 CMC텔레콤과 오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KT의 Mokdong II 데이터센터에 위치하며, CMC텔레콤의 8번째 국제 POP로 기록된다. 이로써 CMC텔레콤은 국경을 초월한 연결 인프라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추가하게 되었으며,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고객층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POP 구축을 통해 CMC텔레콤은 한국 내 100%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와의 직접 연결이 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 베트남으로의 네트워크 지연(latency)이 기존 간접 연결 대비 최대 30% 감소하였다.

Mokdong II POP에서는 NNI(Network-to-Network Interface), 전용회선(ILL), IP Transit,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기업들의 국경 간 디지털 전환과 IT 운영을 강력히 지원할 예정이다.

Hình 1 POP HQ (1).png

KT Mokdong II 데이터센터 – CMC텔레콤의 한국 POP 설치 장소


한국 기업을 위한 최적화된 인프라와 서비스

CMC텔레콤의 한국 POP 구축은 한국 기업들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를 위한 강력한 메시지다. 16년 이상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CMC텔레콤은 삼성 SDS, KT, LGU+, 신한은행,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에 안정성, 보안성, 저지연성이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Mokdong II POP은 한국 본사와 베트남 및 아세안 지역 지사 간의 원활한 시스템 구축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IT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더불어, 한-베트남 간 직접 연결은 단순한 데이터 전송을 넘어, 현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글로벌 성능 확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Hình 2 bản đồ POP (4).jpg

CMC텔레콤의 국제 POP 네트워크 지도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인프라 전략

CMC텔레콤은 2017년부터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시장을 국제화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왔다.

CMC코리아 출범식에서 CMC그룹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세 가지 사명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바로 “신뢰받는 디지털 파트너(Your Trusted Digital Partner)”, “함께 디지털 전환 가속화(Accelerating Digital Transformation Together)”, “함께 준비하는 그린 미래(Preparing for the Green Future Together)”이다.

한-베트남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현시점에서, 양국 간 인프라 연결 능력의 제고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코리아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기술 R&D에 13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CMC텔레콤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 기업에게 동북아 및 아세안 지역 디지털 가치사슬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연결 허브로서 베트남의 위상 강화

한국 POP 구축을 통해 CMC텔레콤은 베트남 내에서 국제 연결 인프라를 보유한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CMC텔레콤은 Tier III 인증을 획득한 3개의 데이터센터와 독립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디지털 인프라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베트남 디지털 경제의 실현을 위한 CMC텔레콤의 비전을 반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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