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부서 대형 산불 잇따라 발생…이틀째 진화 작업
23/01/2026 14:40
한국 남부서 대형 산불 잇따라 발생…이틀째 진화 작업
한국 당국이 전라남도 광양시와 부산시 기장군에서 발생한 두 건의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산불 모두 1월 21일 발생해 22일 현재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과 전라남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광양시 산불은 21일 오후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접한 야산으로 번지면서 시작됐다. 22일 오전 기준으로 약 42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현재까지 화재의 약 80%가 진화된 상태다. 당국은 소방차 38대와 인력 322명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주민 약 100명은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
당국은 이날 중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 헬기 26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기장군에서도 21일 밤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기준 진화율은 약 65%로, 약 11헥타르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산림·경찰·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약 340명이 밤샘 작업을 벌이며 방화선을 구축했다.
부산 소방당국은 긴급 대응 단계 2단계를 발령했으며, 산림청은 산불 대응 1단계를 가동했다. 현장 인근 일부 도로는 통제됐고, 인근 리조트에 있던 직원과 관광객 약 30명에게 대피 조치가 내려졌다. 현재 헬기 17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당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